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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타일

혼자 하는 타일러 - 화장실과 주방 타일 시공 안녕하세요. 훈남팬더입니다. 요즘 일이 계속 있어서 블로그하기가 너무 힘드네요.(핑계 맞습니다...) 타일공한테는 10월달이 제일 바쁜 달인데 올해도 참 바빴어요. 오늘은 서울 도봉구에 있는 아파트를 공사했습니다. 오래된 아파트기도 하고 18평이라 세탁기도 넣어야하는 보통 화장실보다 큰 화장실입니다. 철거를 아주 깔끔히 해주셔서 타일 붙히기 환경은 되게 좋았어요. 화장실이 바닥도 다 까내고 방수처리를 했는데요. 욕조자리에도 방수를 해서 타일 붙히기가 굉장히 어려워요.(욕조자리에 방수를 하면 타일은 모래+시멘트의 물을 빨아들어서 붙지만, 욕조자리 벽에는 방수를해서 물을 못 빨아들여서 안 붙어요... 철거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타일 고수님들은 어떻게 어떻게 해서든 붙히시는거 보면 참 대단하다고 생각이 .. 더보기
혼자 하는 타일러 - 화장실 시공 젠다이 (2) 안녕하세요. 혼자 하는 타일러 훈남팬더입니다. 요새 가을이 되고 이삿철이다보니 일이 많아져서 블로그 할 시간이 없네요(변명이고요....) 혼자 하다 보니 몸이 힘들어서 집에 오면 밥 먹고 자기 바빠서 그른 거 같습니다. 그리고 사진 찍는다는 걸 깜빡하네요. 일 시작 전에 사진 찍는다고 생각은 하는데 마음이 급해서 사진 못 찍고 일 시작해서 다음에 하자 이런 생각이 들어요. 오늘 보여드릴 것은 두 군데 화장실입니다. 오늘 처음 보여줄 화장실은 고객님께서 젠다이를 추가해서 젠다이를 쌓고 시공해야하는 화장실이었습니다. 이 화장실은 코너의 벽이 있어서 끝으로 기대어서 해도 되어서 비교적 쉬운 젠다이 쌓기였어요. 일단, 장니뿔로 수전을 앞으로 빼고 세면대 물 빠지는 구멍도 PVC로 연장시켜서 고정시킵니다. (오공.. 더보기
혼자하는 타일러 - 화장실 타일시공 (1) 안녕하세요. 훈남팬더입니다. 제가 하는 직업은 타일기사 또는 타일공이라 합니다. 타일 시공자예요. 영어로는 Tiler죠. 그래서 혼자하는 타일러라 해서 타일에 대한 글을 꾸준히 올려보려고 해요. 많이들 봐주셨으면 저도 일기처럼 해서 일할 때마다 꾸준히 올려보겠습니다. 보통 타일 시공은 데모도라 해서 타일 보조하는 사람이랑 기술자 이렇게 둘이 다니지만, 저는 일이 꾸준히 있는 것도 아니고 데모도 경력만 5년 정도 해서 기술자가 되니 데모도 그렇게 필요가 없더라고요. 대신 몸이 너무 피곤해요... 잡일부터 청소까지 다 혼자 해야 한다는 단점. 그래도 돈은 더 버니 나름대로 만족합니다. 오늘의 현장은 본드발이지만, 세면기 쪽 벽은 반 떠발이도 아니고 어정쩡하게 미장 쳐놔서 어떻게 할지 고민 많이 했습니다. 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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