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훈녀팬더입니다. 알아채신 분들이 계실가요? 오늘은 훈남팬더가 쓰는 후기가 아닌 훈녀팬더가 처음으로 도전해보는 설악산 케이블카 후기 입니다.
저는 원래 추위를 타지않고 찬바람맞는것을 너무 좋아하는 지라 겨울바다 보러가는 것을 너무 좋아해요.
그중에서도 동해속초!! 파도의 크기도 크고 큰파도에 맞게 파도소리가 우렁차 시원시원함을 참 좋아한답니다.
항상속초를 가면 바다만 보고 돌아왔었는데 이번엔 처음으로 차로 지나가며 보기만 했던 설악산에 한번 도전해보자!! 하지만 체력이 좋질않아 무리야!!! 하는 분들을 위해 제가 준비했습니다!!!
작은 노력으로 정말 멋진 큰 풍경을 얻어 올수 있는 설악산 케이블카의 처음과 끝을 모두 담았으니 주목해주세요!!
일단 설악산은 속초시내에서 가까운 거리는 아니예요. 저희는 속초시외버스터미널 근처 정류장에서 7-1번 버스를 타고 약 한시간 정도를 달려 설악산소공원에 내렸습니다. 정류장에서 사람들을 따라 가게되면 설악산 국립공원 매표소가 나옵니다.
<설악산 국립공원 입장료>
개인-어른 3,500원
중/고등학생 1,000원
초등학생 500원
단체(30인이상) 3,200원
<무료입장>
-만65세이상 신분증제시한 분들에 한하여 가능
-국가유공자, 복지카드증(장애인)
-속초시민 신분증 제시한 분들
이렇게 가능하시니 해당되시는 분들은 꼭 잊지말구 챙겨가서 혜택받으세요!
설악산 국립공원 입장료는 현금결제만 되는줄 알고갔는데 카드결제도 가능하더라구요
국립공원의 관리와 보전을 위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길을 따라 들어가면 커다란 곰동상이 반겨주어요 . 기념이니 기다려서 사진 한장 찍었어요
조금더 들어가면 이제 건물하나가 보이는데 케이블카 입장료는 이곳에 들어가서 따로 구매하셔야 해요. 다만 케이블카는 기상이변 및 탑승객의 안전을 위하여 케이블카 운행시간이 변경및 중단될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기상변동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사전예약은 받지 않으며 당일 현장구매만 가능합니다.
아래싸이트로 들어가시면 당일/다음날 까지의 케이블카 운행시간이 나와있어요.
https://www.sorakcablecar.co.kr/
:: 설악케이블카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
설악 케이블카 이 사이트는 익스플로러 9이상, 크롬, 파이어폭스 등에서 원할하게 구동됩니다. 31일 09:00 ~ 17:00 1일 08:30 ~ 17:00 운행시간 * 기상이변 및 탑승객의 안전을 위하여 케이블카 운행시간이 변경 및 중단 될 수 있습니다. * 케이블카는 항상 기상변동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사전 예약은 받지 않으며 당일 현장구매만 가능합니다.
www.sorakcablecar.co.kr
매표소 앞에가면 시간과 함께 가격표가 나와있어요
<케이블카이용요금>
대인(중학생-14세이상) 11,000원 - 대인할인(국가유공자,장애중증1,2급) 9,000원
소인(36개월~초등학생) 7,000원 - 소인할인(장애중증1,2급) 5,000원
유아(36개월이하) 무료
경로및단체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탑승요금은 왕복요금입니다/예기치 못한 강풍 또는 악천후시 운행이 중단될 수 있으며 이경우 탑승권 전액 환불
이제 탑승권을 끊고 2층으로 올라가서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줄을 섭니다.탑승권은 왕복권이기 때문에 타고 올라가서 버리시면 안돼요!!! 꼭 소지 하셨다가 내려올때 확인되어야 탑승 가능해요!
케이블카를 타면 간단한 케이블카 소개해주는 안내방송이 나와요.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을 가는 코스인데
탑승시간은 5분정도 되었던거 같아요. 권금성이 가까워 질수록 , 높이 올라갈수록 돌산에 가까워지며 느끼는 풍경은 이루말할 수가 없어요.
케이블카에 내린 후, 권금성으로 올라가려면 15~20분 정도 올라가야되요. 저희가 갔을때는 날씨는 춥지 않았지만, 곳곳에 햇빛이 안드는 곳은 얼음이 얼어있고 반대편 산에는 눈이 쌓여있는게 보였어요. 겨울이긴 겨울인가봐요. 그리고 바위들이 미끄러운 곳이 있어서 조심해서 올라가야했어요.
여기보세요여러분들 정말 멋진 광경아닌가요? 20분 등산으로 이런 멋진 절경을 마주하실수 있답니다!!!
정말 언제 제가 이런 높은 산을 등산할 수 있겠어요.. 정말 사방이 저런 멋진 광경으로 펼쳐져 있어요.
제거 찍어준 훈남팬더 사진입니다. 너무 잘찍어준거 같아 어깨가 으쓱으쓱하네요.
저기도 바로 절벽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그리 위험하지 않은 곳이예요!!! 조금만 더 뒤로 가려해도 제가 인상을 찌푸렸답니다. 이곳이 높은 산인만큼 사진보다도 중요한건 안전이예요!!!
높은 산이고 바위로 되어있는 만큼 위험한 곳도 많겟죠?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곳곳에 추락주의 팻말이 붙어있어요.
저는 간이 콩알만 해서 저런 곳 근처는 가지도 못했어요. 멀리서 찍어도 마치 바로 절벽이 있는듯한 느낌의 사진을 찍으실 수 있어요. 그러니 추락주의가 써있는 곳은 꼭 조심해 주세요!! 안전제일!!!
한쪽엔 조금더 높이 올라 갈 수 있는 이런 갈색돌들로 이루어진 돌산? 이 있어요. 저희도 저 꼭데기까진 차마 가지못하고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가는 중간정도까지는 올라갔어요. 여기 올라갔다 내려올땐 저는 겁이 많아 거의 앉아서 내려왔어요.
이곳은 케이블카 내려서 올가가기전 아래쪽으로 가는 팻말이 있는데 그곳에 가면 볼 수 있는 풍경들이예요!
이곳에는 간단한 간식거리와 함께 앉아서 쉴 수 있는 휴게소 같은 공간이 있었어요!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이대로 나가기는 아쉬워 케이블카타고 올라갈때 보았던 커다란 불상을 보러가 기념사진 한장 남기고 주변산책을 하다가 나왔어요!
저희가 갔을때는 단풍 시기도 지나고 1월 2째주 금요일에 가는거라 사람이 별로 없겠지 했는데 크게 잘못생각했었어요. 그래도 한창 관광객들 많을때보단 케이블카도 오래안기다리고 탈수있었어요.
솔직후기- 솔직히 처음엔 케이블카 요금을 보고 조금 망설였어요. 케이블카 탑승시간도 짧고 국립공원 입장료까지하면 인당 14,500원을 주고 가야되는거라.. 하지만 처음 에도 말씀드렸듯이!!! 우리의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과 그 설레임은 이 가격에 비할 수 있는게 아니었어요. 이런 자연을 보존하기 위하여는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20분이란 작은 노력으로 큰 풍경과, 큰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설악산 케이블카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