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훈남팬더입니다. 봄이 찾아온 어느덧 3월 중순이 다가왔네요. 오늘은 요즘 도넛 가게 하면 노티드랑 랜디스 도넛이 생각이 나기도 하고 유명하잖아요. 그 두 곳이 유명해지기 전부터 서울에서 줄 서서 먹는 도넛 가게가 있는데요.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올드페리도넛을 다녀왔어요.
올드 페리 도넛(Oldferry Donut)
올드페리도넛 외부예요. 찾아가는 길이 어려울 수도 있는데 막상 한 번 가면 쉬워요. 한강진역 3번 출구로 나오셔서 블루스퀘어 건물 옆 사이에 아찔해 보이는 긴 계단이 있어요. 거기를 내려가셔서 우측으로 좀만 걷다 보면 2층에 위치한 올드 페리 도넛을 찾을 수 있어요. 거리는 가까운데 계단이 있어서 힘들 수 있어요. 영업시간은 11:00 - 21:00이며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예요. 올드페리도넛은 반려동물도 동반이 되는 카페예요.
올드페리도넛 내부사진이에요. 층고가 높고 통유리다 보니 답답함이 없는 공간이에요. 커피도 판매를 해서 커피와 도넛을 먹을 테이블도 있는데 테이블 수는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그래서 주말에 올드 페리 도넛에서 커피랑 도넛을 먹으려면 웨이팅이 긴 수밖에 없더라고요. 제가 방문한 시간은 평일 3~4시 정도 되어서 빈 테이블도 있고 비교적 한산했어요.
메뉴판이에요. 10가지 도넛이 준비되어 있고요. 제가 먹어보고 싶던 도넛이 크림치즈 도넛 브래드인데 평일 오후에 가도 SOLD OUT이네요.. 이 도넛은 평일 오전에 가야지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도넛의 가격은 2,900원 버터넛부터 제일 비싼 도넛은 5,000원으로 가격대는 다양해요. 던킨이나 크리스피 도넛 가격으로 생각하고 가시면 비싸다고 생각이 드실 수 있고요. 노티드와 랜디스 도넛 생각하고 가면 적당한 도넛 가격이라고 생강기 드실 수 있어요.
올드 페리 도넛 홈페이지 가면 픽업 예약도 가능해요.
올드페리도넛 종류가 많아서 샘플로 도넛을 보고 구매할 수 있어요. 예전과 비해 사업이 확장된 느낌이 보이네요. 굿즈 종류도 다양해지고 많이 팔고요. 이쁜 도넛 박스에 포장도 가능한데요. 3~4개, 5~6개 박스로 포장이 가능해요. 노티드 도넛의 박스 포장도 이쁜데 올드 페리 도넛 박스 포장도 이쁘네요.
저는 크림 브륄레(3,700원)와 우유 크림 슈가볼(3,300) 도넛을 포장했어요. 비닐봉지와 포크, 나이프는 각각 100원씩이라서 각각 하나씩 주문해서 같이 포장했어요. 비닐봉지가 친환경봉투라서 그런지 가볍고 금방 찢어질 거 같은 재질이라 조심해서 가져가셔야 돼요. 노티드는 낱개는 포장을 안 해주는데 올드페리도넛은 한 개여도 박스에 포장해서 좋았어요.
크림 브륄레(3,700원)이에요. 프랑스 디저트 종류 중 하나로 원래는 크림 위에 설탕을 뿌려 토치로 굽는 디저트인데요. 도넛 위에 설탕을 뿌려 브륄레를 만들었어요. 안에는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는데 한 입 깨물면 크림이 입 안으로 쫙 퍼질 만큼 가득 들어있어요. 겉에 바싹한 설탕과 빵과 크림 같이 먹으니 맛있어요.
우유 크림 슈가볼(3,300원)이에요. 노티드의 우유 크림 도넛이랑 맛을 비교해보려고 구매했어요. 노티드처럼 크림이 많진 않고 적당히 있어서 먹기 깔끔해서 더 좋았어요. 빵 자체가 맛있기도 하고 달기도 하지만 노티드보다는 우유의 고소한 맛이 좀 더 있는 느낌이었어요.
노티드를 먹기 전에는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요. 노티드를 자주 먹어서 비교를 하게 되는데요. 노티드는 부드러운 빵이라 하면 올드 페리 도넛의 빵은 부드럽지만 약간의 쫄깃하다해야 되나 크림이랑 더 잘 어울리는 빵이에요. 크림 브륄레가 대표적인 메뉴인 이유가 있이 제일 맛있는 거 같아요. 노티드와 올드페리도넛 둘 다 맛있는 도넛인데요. 크림 양이 풍부한 걸 원하시면 노티드이고 적당한 걸 원하시면 올드 페리 도넛을 가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크림 양 적은걸 원하시면 던킨을 가셔도 됩니다.
*개인적인 입 맛이며 취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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