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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해방촌 루프탑 에서 수제버거 즐기는 곳 - 더백푸드트럭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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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훈남팬더입니다. 이태원역 주변도 좋고 경리단길도 좋지만, 저는 해방촌을 개인적으로 더 좋아해요.

해방촌이 골목시장 신흥시장편을 하면서도 많이 이쁜 곳도 생기고 그랬는데요.

노홍철씨가 하는 철든책방이 있고 나서도 핫플레이스로 떠오른거 같아요(지금은 철든책방 건물을 팔았다고 해요. 아쉽...)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해방촌을 갔다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더백푸드트럭을 다녀왔어요. 가는 길에 양민회관이 보이네요.

 

마을회관같은 느낌이죠? 여자친구는 타일이 너무 이쁘다고 칭찬부터하네요.

좌식도 있고 테이블도 있는 레트로 갬성카페 충만한 양민회관이에요. 저는 더백푸드트럭을 가는 길이라 여기에 있다고 사진만 찍고 지나갔는데, 다음에 꼭 꼭 꼭 들려서 포스팅할게요. 너무 가고 싶은 카페 중에 하나에요.

 

 

메뉴판을 안 찍었는데 한 건물이 더백푸드트럭 건물이랍니다. 3층까지 있고요.

1층은 주문을 하고 버거를 조리하는 곳이고요. 2층에 에어컨 빵빵하게 트는 실내도 있고 야외 테이블도 있어요.

3층이 루프탑이에요. 저희는 루프탑으로 올라갔어요. 2층 전망도 좋지만, 3층 전망이 훨씬 이뻤어요.

 

영업시간은 11:30 ~ 22:00 이며, 라스트오더는 21:00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주차는 불가하고요. 가게 앞에 주차하기도 애매해서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될거 같아요.

 

더백푸드트럭 - 서울특별시 용산구 후암동 406-55

 

 

메뉴는 시그니처 메뉴랑 오리지널 메뉴가 따로 분류되있는데요. 

저희는 시그니처 메뉴 중에 더백버거(한우180g) - 10.8 + 감자튀김(1/2)+ 탄산음료 - 6.5를 추가해서 세트로 시켰고요.

오리지널 메뉴중에는 아메리칸 치즈버거(140g) - 8.5 하나만 주문했습니다. 

다른 사람들 보니 주로 이렇게 시키기도 하고 메뉴판 맨 위에 있는거 각각 하나씩 시켰어요.

 

수제버거라 가격대가 쎈 편이에요. 더백버거 세트메뉴가 만칠천삼백원이라니.... 

비싸긴 한데 3층 루프탑 올라오면 아 뷰값이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원산지는 더백버거 소고기패티는 국내산, 아메리칸버거 소고기패티는 미국산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아메리칸치즈버거가 훨씬 맛있어요. 진짜 미국에서 먹는 햄버거 느낌이 들더라고요.

치즈버거에 든게 없거든요. 치즈랑 패티랑 양파만 들어있던걸로 아는데 그게 정말 맛있는거 같아요.

더백버거에는 토마토랑 야채가 있어서 요즘 팔고 있는 롯데리아 와규버거같은 느낌이 났어요.

(느낌이 비슷해서인지, 맛도 비슷했어요. )

 

 

솔직후기

 

수제버거가 정말 먹고 싶었는데, 아메리칸치즈버거를 먹고 오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너무 들더라고요.

게다가 해방촌이 한 눈에 보이는 뷰까지 좋았어요. 가격은 비싸지만, 이걸 먹기위해 해방촌도 오고 루프탑에서 여유를 즐기면서 기분 좋게 힐링하고 온 날이였어요. 수제버거 세트가 만칠천삼백원이지만, 루프탑을 즐길라면 더백푸드트럭

추천합니다. 밤에는 야경 진짜 너무 멋있더라고요. 그런데, 저녁시간대 식사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을 둔다해요. 참고하시고요. 그 옆에 무니카페도 있으니, 다음에 갈 카페는 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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