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훈남팬더입니다. 크리스마스이브가 벌써 찾아왔네요. 저는 가끔씩 고수(향신료)가 생각날 때가 있어요. 베트남 여행을 길게 갔다 와서 그때 고수의 맛을 깨우쳐서 생각이 간혹 나는데요. 그럴 때는 쌀국수나 타코를 먹는데요. 오늘은 감성타코 광화문점을 다녀온 포스팅을 소개해드릴게요.
감성타코 광화문점
감성타코는 체인점으로 여러 군데가 있는데요. 저는 주로 합정점을 많이 이용하는데요. 오늘은 광화문에 갈 일이 있어서 갔다가 점심으로 타코를 선정했어요. 광화문 1번 출구에서 세종문화회관 뒤편에 5~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지도 보시면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지하에 위치해있고 스타보틀이라는 와인샵이랑 같이 운영을 하는 거 같아요.
영업시간은 평일 11:30 - 22:00이며 브레이크 타임은 16:00 - 17:00이고 주말은 12:00 - 22:00 영업합니다.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따로 없어요. 주차는 건물에 1시간 무료로 이용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검색해보니 입구가 매우 작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감성타코 광화문점 내부예요. '오~ 되게 이국적이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감성타코가 비슷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이긴 한데, 광화문점은 뭔가 유독 고전적이면서 이국적이었어요. 그리고 매장도 넓고 테이블 크기도 넓어서 좋았어요. 커플들도 많이 오지만, 광화문이라서 그런지 회사사람들이나 외국인들이 단체로 오는 팀도 보였어요.
감성타코 메뉴판이에요. 메뉴판 페이지가 너무 많아서 다 찍기에는 무리였는데요. 감성타코에 오면 시키는 플래터와 파히타와 퀘사디아 메뉴만 찍었어요. 단품종류의 타코도 있고 브리또, 주류종류와 음료종류도 다양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저희는 감성타코 최애음식 파히타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하면 또띠아와 양배추절임과 할라피뇨 그리고 다양한 소스가 세팅이 되어요. 감성타코의 큰 장점은 무한리필 또띠아인거 같아요. 소스 리필도 되지만, 또띠아가 리필이 되니 눈치 안 보고 먹어도 되니 좋아요. 감성타코 식기에는 포크와 나이프 그리고 귀여운 미니삽 같은 수저도 있는데요. 소스를 덜어서 또띠아에 바르면 돼요. 넓적하니 바르게 좋더라고요. 기본세팅에 고수는 따로 나오지 않으니 고수는 직원분에게 따로 요청해서 받아야 돼요.
감성타코 그릴드 파히타(38,000원)가 등장했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배가 꼬르륵거리고 또 먹고 싶어 지네요. 소고기 안창살과 돼지고기, 새우, 바비큐 소스에 절여진 닭고기와 야채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4가지 종류의 고기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파히타 메뉴구성이 좋았어요.
구성은 갖쳐줬으니 또띠아로 맛있게 싸 먹어야겠죠? 상큼한 사워소스가 또띠아랑 싸 먹을 때 너무 잘 어울려서 거의 항상 넣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양배추절임과 파인애플 조합도 너무 맛있고요. 저희는 또띠아가 너무 커서 반으로 잘라먹었는데 하나로 다 싸 먹는 것보다 적당한 크기로 다양하게 싸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가끔씩, 감성타코가 땡기는 날이 있는데요. 추운 날 유독 더 생각나는 거 같아요.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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