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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노원 웨이팅 많은 맛집 연어가 맛있는 돈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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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훈남팬더입니다. 정말 가끔 연어의 그 느끼함과 맛이 생각날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면 보통 초밥집을 가서 모듬초밥으로 연어를 먹어서 만족하곤 하는데요. 오늘은 그 연어가 생각나는 날이라 친구와 같이 노원의 숨은 맛집으로 아는 사람만 가는 덮밥집을 방문했습니다. 

 

노원 돈부리

 

노원 돈부리

 

노원 돈부리는 일본 덮밥 전문점으로 웨이팅이 긴 맛집이에요. 영업시간은 11:30 - 20:00로 운영하고 14:30 - 16:30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니 참고하시고 방문하면 좋을 거 같아요. 주차장도 이용 가능하니 자가를 이용하셔도 괜찮은데요. 대중교통으로 오시면 초행길은 은근히 찾기 힘들더라고요. 오시는 방법은 중계역 6번 출구로 나와서 쭉 직진하시다 보면 배스킨라빈스가 나오는데요. 그 건물 안으로 쭉 들어오시면 찾을 수 있어요. 

 

 

메뉴판

 

노원 돈부리에 도착하시면 웨이팅이 무조건 있으실 거예요. 제가 항상 가면 없었던 적이 없었던 거 같아요.. 문 옆에 대기표가 있으니 거기다 성함을 적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예전에는 번호표를 나눠줘었는데 바뀌었더라고요. 그리고 당연하듯이 가격도 바뀌었어요. 사케동, 생연어덮밥은 15,000원으로 가격이 올랐고요. 제가 먹으려는 연어 뱃살 덮밥은 17,000원으로 가격이 올랐어요. 팁을 드리자면, 2,000원 추가하시고 연어덮밥 말고 연어뱃살덮밥을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노원 돈부리 내부

 

노원 돈부리가 웨이팅이 긴 이유는 손님도 물론 많지만, 테이블이 4개뿐이 없어서 웨이팅이 길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저희가 12시에 도착했는데 앞에 손님이 4팀 정도 계셨고요. 그래도 덮밥류라 생각보다 순환이 빨라서 20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갔어요. 내부는 아담하고 화장실은 상가건물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노원 돈부리 주문

 

노원 돈부리의 특징은 거의 모든 게 셀프서비스예요. 주문도 셀프, 기본 반찬도 셀프, 음식 가지러 가는 것과 반납도 셀프이라는 점이에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편하게 이용하시면 돼요. 4 테이블이다 보니 북적거리는 것도 없고 천천히 주문할 수가 있어서 좋았어요. 대부분 연어덮밥(사케동)을 주문하지만, 가츠동과 에비동도 맛있고 유명한 덮밥집이에요. 그래도 연어덮밥이 주메뉴이다 보니 테이블에 저렇게 연어 드시는 방법까지 사장님이 적어주셨어요. 가게 곳곳에 써져있는데 덮밥은 절대 비벼서 먹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시네요. 

 

연어뱃살덮밥(17,000원)

 

연어뱃살덮밥이 나왔어요. 덮밥류다 보니 메뉴가 금방 나왔어요. 진짜 비주얼 미쳤어요. 연어 색깔이 탁하지도 않고 뽀얗게 정말 맛있게 생겼더라고요. 연어뱃살덮밥을 시켰지만, 전체가 뱃살부위가 아니고요. 연어가 깔려있고 윗줄이 뱃살 특수부위에요. 먼저, 연어뱃살 하나를 그냥 와사비에 간장 묻혀서 먹었는데 입에서 녹았어요. 연어 좋아하시면 연어뱃살 꼭 시켜서 드셔야 돼요. 녹는 식감이 너무 좋고 연어 특유의 향이 있지만, 비리지는 않고 맛있었어요. 그다음  밥에 양파절임과 무순 그리고 뱃살 부위를 한 입에 먹으니 입에서 녹아 연어의 기름과 밥이 잘 어울려져서 맛있어요.

 

노원 돈부리 솔직후기

 

노원 돈부리 솔직 후기입니다. 친구는 더블연어뱃살덮밥(22,000원)을 주문했는데요. 저렇게 연어뱃살 한 줄이 더 올라가 있었어요. 뱃살 3조각에 5천 원 추가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솔직 후기로 노원 번화가에서 멀고 중계역과 노원역 사이라 위치도 그렇게 좋지 않은데도 아는 사람만가는 숨은 맛집이에요. 웨이팅이 길 때는 한 시간도 기다리기도 하고 그런 곳인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맛이 변하지 않고 맛있어서 좋았어요. 연어 공급 문제로 연어 가격이 상당히 많이 올라서 덮밥 하나에 17,000원, 22,000원이라는 금액이 부담되긴 하지만, 가끔 연어 뱃살이 생각날 때 오기 너무 좋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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