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훈남팬더입니다. 오늘은 안양에도 랑데자뷰가 생겼다 해서 방문해봤어요. 장마철인데 서울과 안양에는 비가 안 오고 습하기만 엄청 습하네요. 안양에 안양 1번가, 인덕원도 있지만, 범계도 먹거리와 쇼핑거리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인데요. 그 범계에 랑데자뷰 안양범계점이 생겼습니다.
랑데자뷰 안양범계점은 범계역 1번 출구에서 조금만 올라가시면 JAJU 매장 옆에 있어요. (구)엔젤인어스 위치에 생긴 거예요. 주소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45-5에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2층이여도 엘리베이터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랑데자뷰 안양범계점 딱 들어가면 계산대와 케이크가 전시되어있는 곳이 보이는데요. 케이크 종류는 다섯 가지 정도 있었고요. 스콘 종류도 다양하게 있었어요. 그리고 저 보틀들은 랑데자뷰 시그니처메뉴들이에요. 보틀에 담아져 있어서 시키시면 얼음컵과 보틀을 가져다주세요.
메뉴판입니다. 시그니처메뉴는 랑데자뷰인데요. 랑데자뷰도 보틀에 담아져서 나와요. 다른 랑데자뷰 지점에서 먹어봤는데요. 우유 위에 샷을 넣어서 주시더라고요. 시그니처 가격은 7천 원으로 통일되어있고요. 시그니처 메뉴보다 비싼 음료 메뉴는 따로 없었어요.
저희는 시그니처메뉴인 패션후르츠 주스와 아이스 바닐라라떼를 시켰어요. 패션후르츠 주스 정말 맛있었어요. 원래 좋아하는 과일이기도 한데 랑데자뷰 패션후르츠 주스는 심하게 새콤하거나 달지가 않고 딱 적당히 먹기 좋았어요. 그리고 바닐라라떼는 무난한데 얼음이 일본에서 자주 먹었던 작은 얼음이어서 좋았어요. 저희는 음료 적당히 먹고 랑데자뷰 실내를 구경하기로 했어요. 여기 안양범계점은 포토 스폿은 두 군데를 만들어놨어요.
첫번째 포토스팟 공간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배경으로 해놔 주셨어요. 그래서 전신 거울 앞에 사진을 찍으면 느낌 있게 해 놨어요. 사실 랑데자뷰는 포토스팟으로 찍을 곳이 많게 만들어놨는데요. 안양 범계 점도 정말 사진 찍기 좋게 인테리어를 잘해놓은 거 같아요. (옆에 테이블에 사람들이 앉을 공간이 있는데 사람이 앉아있으면 약간 쑥스러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두 번째 포토스팟은 밝은 분위기여서 가운데 의자가 하나 있어서 앉아서 찍기도 좋고 커플이 서서 찍기도 좋은 스팟이에요. 뒤에는 화강암 돌담을 만들어놔서 제주도 느낌 나게도 해주었어요. 랑데자뷰는 제주컨셉으로 만드는 카페인데요. 제주점은 아직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 어서 생겼으면 좋겠네요.
실내 입구부터 들어오면 돌담길로 환영을 해줘요. 여기가 안양인지 제주도인지 헷갈릴 정도예요. 창문도 큼직큼직하고 매장도 넓어서 채광도 좋았어요. 그리고 실내 좌석수가 꽤 많아서 앉을 걱정은 따로 하지 않아도 될 정도였어요. 랑데자뷰는 테이블 밑에 나무 조각으로 해놔서 밟기 좋게 해 줘서 좋았어요.
솔직후기 - 안양에도 감성 있는 카페가 점점 많이 생기는데 랑데자뷰까지 만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서울이 아닌 안양에도 있어서 신선했고 정말 제주도 느낌나는 느낌 카페 그리고 사진 찍기 좋은 곳이라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해요.
내돈내산이고 협찬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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