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훈남팬더입니다. 날씨가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입추가 다가왔네요. 가을바람이 솔솔 불면 커피가 한 잔 생각나잖아요? 그래서 야외 테라스도 있는 단독주택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삼각지와 용산 사이에 있는 요즘 핫플레이스라고 용리단길로도 불리기도 하는데요. 거기에 위치한 카키바움 KAKIBAUM 카페에 대해 간단하게 포스팅을 할게요.
순전히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카키바움 KAKIBAUM
단독주택의 건물이어도 카키바움 카페는 1층만 운영하는데요. 1층과 야외 테라스 이렇게 운영합니다. 2층은 다이닝 레스토랑입니다. 그리고 3층은 사진관으로 쓰이고 있어요. 카키바움의 영업시간은 10:00 ~ 22:00이에요. 매일 영업을 하고요. 일요일은 2층 레스토랑만 쉰다고 합니다.
위치는 삼각지역과 신용산역 사이에 위치한 용리단길이에요. 제가 용리단길을 알게 된 것은 '꺼거' 라는 홍콩 음식점을 알게 되면서 가보고 싶어 검색하다가 카키바움을 알게 되었어요. 그 근처에 오면 한 번 산책 삼아 동네 한 바퀴 돌아도 이쁜 카페와 맛있는 음식점도 많아져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을 거예요.
카키바움 외부 사진인데요. 저희가 갔을 때는 일요일이었는데 다행히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았어요. 아무래도 회사 근처라 일요일에는 사람이 평일보다도 적은 용리단길인데요. KT 용산빌딩에서 쭉 올라오면 오겹생갈비가 유명한 도야집이 있는데 거기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요.
바람이 선선하게 부니 기분이 좋은 날씨여서 저희는 실내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야외테라스로 나왔어요. 여름밤 분위기 제대로 낼 수 있는 곳이에요. 친구들과 수다 떨기도 좋은 분위기였어요. 그 단독주택만의 편안함이라고 해야 되나 싶기도 해요.
카키바움 실내사진이에요. 사진에서 나오는 것처럼 흰 바탕에 색깔 배합의 인테리어가 눈을 편안하게 하고 사장님의 인테리어 센스가 돋보였어요. 실내는 넓지만, 테이블수는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요. 일요일이라 혼자서 일을 하셨는데 오픈형 주방이라 어디에 계시는지 알고 주문하기도 편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인슈패너를 좋아해서 카페에 아인슈페너가 있으면 시켜먹는데요. 아인슈페너의 크림이 막 그렇지 달지도 않고 꾸덕이지않은 크림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여기 카키바움이 딱 그런 크림이어서 커피랑 같이 먹을 때 너무 좋아서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제 입맛에는 아인슈페너 맛있게 먹었어요.
솔직후기: 카키바움 KAKIBAUM 카페 단독주택이어서 왠지 편안함 분위기에 가장 큰 장점은 마당에 야외 테라스까지 있는 게 장점이었어요. 용리단 길에 이쁜 카페도 많은데 그중에 재방문의사 있는 넓고 맛도 좋은 카페라고 생각이 드는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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