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회전초밥 스시로 타임스퀘어점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훈남팬더입니다. 오늘은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방문했는데요. 여기는 이 시국에도 항상 사람이 많은 거 같아요. 오늘은 회전초밥집 스시로를 갔다 왔는데요. 스시로는 우리나라 꺼가 아닌 일본 프랜차이즈 회전초밥집이에요. 

일본 전역에만 350여개의 매장이 있는 최대 규모의 회전초밥집인데요. 유튜브 도쿄에 사는 남자님 영상을 보고 저도 가보고 싶다고 찾던 중 한국에도 매장이 여러 군데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영등포 스시로 타임스퀘어점을 방문했습니다. 

 

영등포 스시로 타임스퀘어점

 

영등포 스시로 타임스퀘어점

 

영등포 타임스퀘어 B1에 위치해있어요. 식당가에 있어서 찾기는 쉬우실 거예요. 영업시간은 11:00 ~ 21:00 으로 연중무휴라고 합니다. 서울에는 타임스퀘어점과 미아점 이렇게 두 군데가 있어요. 제가 요 근래 미아점도 방문했는데 거기도 사람이 많더라고요. 

 

스시로 웨이팅 안내

 

영등포 스시로는 대기를 걸 수 있는 키오스크가 있어요. 번호를 입력하면 나우웨이팅이라는 카톡이 와서 몇 번째 번호이고 앞팀이 몇 팀 남았는지까지 알려줘서 대기할 때 도움이 되었어요.  대기가 있어도 초밥 특성상 순환이 빠르다는 장점에 저희는 몇 분 안 기다리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스시로 매장

 

스시로의 테이블은 두 가지가 있어요. 넷이서 먹을 수 있는 좌석 테이블이랑 창가 테이블처럼 나란히 먹는 테이블. 그래서 혼밥 하러 오시는 손님들도 혼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 좋은 거 같아요. 좌석 안내를 받고 자리에 앉았어요. 저희 테이블 이름은 은빛이네요. 좌석마다 은빛, 하늘, 파란, 금빛, 초록 등등 테이블마다 이름이 있어요. 그 이름을 잘 기억했다가 초밥이 트레이에 지나가면 좌석 테이블의 이름에 초밥을 집으시면 돼요. 접시 색깔마다 가격이 다른데요. 적색 1,700원 은색 2,900원 검은색 3,600원입니다. 가장 비싼 초밥이 3,600원으로 다른 회전초밥집보다 엄청 저렴한 가격의 초밥들이라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 배 터지게 먹어야죠. (튀김은 4,600원인가 더 비쌌어요..)

 

 

 

스시로 기본세팅

 

스시로에서 좌석을 안내받으면 기본으로 미소된장국과 고추냉이를 줘요. 그리고 처음 와보셨는지 물어보고 처음이면 주문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줘요. 처음이시면 안내를 받으셔도 돼요. 테이블에는 초밥 간장이 있는데 이 간장 엄청 걸쭉하고 진했어요. 조금만 부어도 좋을 거 같아요. 고추냉이(와사비)는 뭔가 약해서 아쉬웠어요. 저는 한 번에 두 개를 탔어요.

 

스시로 셀프바

 

스시로 셀프바예요. 초밥의 꽃은 락교죠. 락교와 초생강은 여기 셀프바에서 먹을 만큼 퍼가시면 돼요. 그리고 고추냉이(와사비)도 추가로 더 가져오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스시로는 물은 정수기에서 셀프로 가져다 먹어야 돼요. 정수기에 녹차가루가 있어서 녹차도 타 먹으셔도 돼요. ( 스시로 미아점은 물병이 따로 있어서 기본 세팅할 때 물병까지 나오는데 그게 차이점이네요) 저희는 탄산을 따로 안 시켰는데 탄산음료를 주문하면 전용컵을 줘서 셀프로 떠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스시로 메뉴판

 

스시로 메뉴판이에요. 스시로 메뉴판은 간략하게 대표하는 하는 메뉴가 나와있고 사실 100여 가지의 메뉴가 있어서 메뉴판에는 다 담기 어려워서 탭으로 주문할 때 먹고 싶은 거 찾아서 보시는 게 편해요. 그리고 스시로는 이 달의 신메뉴와 프로모션이 있어서 색다른 초밥을 먹고 싶을 때 주문하면 좋을 거 같아요. 유튜브 도사남에서 보니깐 시국이 시국이 만큼 트레일에 초밥을 올려놓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탭으로 주문하면 그때 트레일로 보내는 형식으로 한다고 해요.

 

스시로 음식들

 

탭으로 주문하면 저렇게 은빛이라고 써져있는 그릇 위에 주문한 초밥이 와요. 가성비가 좋아서 정말 부담 없이 시켰어요. 여자 친구는 회를 잘 못 먹는데 스시로는 회 종류의 초밥뿐만 아니라 여러 개의 메뉴들이 있어서 회를 안 좋아하는 분들도 와서 맛있게 배불리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연어와 참치를 주로 먹고 여자 친구는 소고기와 새우, 튀김을 주로 먹었던거 같아요. 저 아이스홍시는 설문조사를 하면 주는 무료이벤트라 참여해서 먹었는데 여자친구는 굉장히 맛있게 먹었어요. 

 

 

솔직후기 - 정말 가성비에 맛까지 초밥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매력 전인 곳이에요. 타임스퀘어에 간다면 초밥으로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예요. 비싸서 못 먹는 연어 대뱃살과 참치 대뱃살을 3,600원에 먹을 수 있는 곳이 여기뿐이 없을 거 같아요.  유튜브 도사남에서 도쿄 스시로점을 방문하셨던 거 보고 일본 가면 먹어 봐야지 했던 곳을 서울에서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