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전망과 물이 흐르는 카페 산아래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훈남팬더입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가을바람이 아닌 겨울바람인 요즘인데요. 인스타그램에서 너무 이쁘게 본 카페가 있는데 우이동 바로 옆동네에 있어서 찾아가 봤는데요. 그 카페 이름은 바로 " 카페, 산아래" 이에요.

 

카페 산아래

 

영업시간은 평일 11:30 - 21:00, 주말 11:00 - 22:00이며 노 키즈존으로 14세 이상만 이용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인스타에서도 확인했는데 연중무휴로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카페 산아래 입구

 

저희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갔는데요. 우이신설선에서 북한산우이역 종점에 내려서 1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정도로 올라가는 길에 우이동 가족캠핑장이 있어서 비교적 쉽게 찾아갈 수 있어요. 북한산 등산길이라 도보도 잘 되어있고요. 

저희는 청산가든이라는 간판 보고 지나갔는데, 청산가든 건물이 카페 산아래 건물이었어요. 지금은 청산가든은 공사 중이었습니다. 

 

 

 

 

카페 산아래 주차공간

 

카페 산아래 주차 걱정은 따로 안 하셔도 될 만큼 주차공간이 넉넉했어요. 주차장 관리하시는 분도 계셔서 쉽게 주차를 할 수 있어요. 아직 한 건물에 하나의 가게만 운영돼서 그렇지 두 가게가 운영하면 확실히 주차 도와주시는 분이 계셔야 할거 같아요. 

 

 

카페 산아래 메뉴판

 

카페 실내에 들어가니 얼었던 몸이 싸악 풀어지며 따스하니 기분이 좋았어요. 들어가서 손 소독하고 QR 인증하고 메뉴판에 메뉴를 보며 주문을 했어요. 저희는 밥을 너무 많이 먹고 붕어빵까지 먹고 와서 디저트는 빼고 카페 산아래의 시그니처 메뉴 아인슈패너(6,000원)와 바나나 스무디(6,000원)를 주문했어요. 

 

여기 카페 산아래는 크로플 종류가 유명한데요. 브라운 치즈 크로플의 비주얼이 엄청났는데요. 시키면 맛만 보고 다 못 먹을 거 같아서 주문을 안 했어요. 다음에 도전해봐야겠어요.

 

 

카페 산아래 실내사진

 

카페 산아래 실내 모습이에요. 실내는 크게 두 군데로 나뉘어있었는데요. 실내 좌석들도 생각보다 많고 천장도 통유리에 고가 높아서 답답한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어요. 제가 방문했던 시간은 평일 2시 정도여서 빈 테이블을 찍을 수 있었어요. 주말에는 웨이팅도 있고 자리 잡기도 힘들 만큼 핫플레이스라고 얘기를 들었어요. 

 

 

카페 산아래 실내사진2

 

카페 산아래 실내에 첫 번째 사진에 보이는 아치형 문을 통과하면 붉은 벽돌 화단이 있는 공간이 나와요. 햇살이 화단을 비추는데 정말 인테리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기 또한 통유리에 고가 높아서 답답한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던 곳이에요. 저도 인스타에 사진을 여기 보고 방문했는데요. 사진 찍기도 좋고 이쁜 곳이네요. 

 

 

카페 산아래 실외사진

 

카페 산아래 실외 사진인데요. 좌석 사이사이에 난로가 있어서 야외에도 앉을 수 있게 마련되어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카페 산아래 야외에는 우이천이 흐르는데요. 북한산 물줄기에 거의 시작 지점이라 물이 엄청 깨끗해 보였어요. 그리고 카페 산아래는 루프탑도 있어요. 올라가 보니 테이블은 없는걸 보아 겨울에는 운영을 안 하는 것 같아요.

 

아인슈패너 6,000원 / 바나나 스무디 6,000원

 

카페에 가면 시그니처 메뉴는 꼭 챙겨 먹는 스타일인데요. 카페 산아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가 아인슈패너여서 시켰는데요. 제가 원하는 아인슈패너 맛은 아니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그리고 바나나 스무디는 잘 아는 바나나 스무디 맛이었어요. 특색은 따로 없었어요. 다음번에는 아메리카노를 먹어봐야지 않거 같아요.

 

 

카페 산아래 마스코트

 

솔직후기:  이렇게 큰 고양이는 오랜만이네요. 순하고 사람 피하지 않고 귀여운 고양이라 사진 찍게 만드는 아이였어요. 카페 산아래는 주차공간 넓고 통유리에 고도가 높아서 답답함이 없고 인테리어 엄청 잘 된 카페라 사진 찍기 좋았어요. 북한산에 위치해 있어서 봄가을이면 야외에서나 루프탑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라 생각이 들었어요. 풍경과 인테리어는 좋은데, 커피의 맛은 약간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재방문하고 싶은 카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