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훈남팬더입니다. 입추가 지나고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 흘러 저녁에는 선선한 날씨가 다가왔네요. 여름에는 회랑 초밥을 살짝 기피하는 게 있어요. 회는 원래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거나 살짝 온도가 낮을 때 당기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초밥을 먹기 위해 쌍문동으로 갔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하고 오래된 집이에요. 옛날에는 쌍문동 유일 맛집이라고 할 정도로 줄 서서 먹었던 곳입니다. 바로 ' 스시혼 ' 입니다.
제가 갔던 시간은 오후 1시 30분정도에 점심시간 약간 끝나갈 때 갔는데도 사람이 은근히 계셔서 내부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스시혼은 장사가 잘 되다 보니깐 바로 옆 건물에 신관을 하나 더 만들어서 자리는 넉넉해져서 요즘은 잘 안 기다리고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초밥집은 잘 아시다시피 나오자마자 사라지는 음식이라 그만큼 회전율이 높아서 좋은 거 같습니다. 저는 스페셜 모둠초밥 14 pcs (17,000원)을 시켰습니다. 제가 여기서 모둠초밥 10피스 (11,000원) 짜리와 특선 모둠초밥 12피스 (14,000원)를 다 먹어봤지만, 내가 왜 스페셜을 안 시켰을까라는 후회뿐이었습니다. 퀄리티가 훨씬 좋으니, 돈 조금만 더 내시고 스페셜로 각자 시키는 걸 추천합니다.
주소: 서울 도봉구 도봉로 1110길 8 (지번: 창동 650-30)
시간: 매일 11:30 ~ 21:30 Break time 15:00 ~ 17:00
월요일 휴무!! (헛걸음 주의입니다)
먼저, 샐러드랑 장국이 나와요. 그 사이에 종지에 간장이랑 락교, 생강을 담아서 셋팅을 해주어요. 초밥은 바로바로 만들어줘서 은근 금방 나옵니다. 샐러드 먹으면서 벌써부터 기대가 되었어요. 일본에서도 많이 먹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초밥집은 제주도 황금손가락인데, 거기만큼 좋아하는 곳이에요. (황금손가락 드셔 보신 분 있으면, 맛 평가 댓글 달아주세요. 같이 공유해요) 저는 누나랑 둘이 갔는데, 저녁에는 스시혼 정식 2인을 먹어도 괜찮을 거 같아요. 다음에 저걸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14피스에 17,000원이면 1피스에 1,200원에서 1,300원 꼴? 그정도 가격이에요. 가격 저렴한 회전초밥집보다도 싼 가격이에요. 퀄리티는 좋아요. 계란말이나 문어 초밥으로 개수 채우기 하는 초밥집이랑은 달라요.
14피스 종류는 다 모르지만, 연어 2, 생새우 1, 초새우 1, 광어인지 활어초밥활어 초밥 그리고 참치, 조개 1, 장어 1 그리고 활어 초밥에 토치로 한 피스. 저는 연어 뱃살 초밥을 좋아해서 연어 뱃살 2 pcs (3,400원)을 따로 시켰습니다.
솔직후기 맛있었던 거는 활어 초밥이 다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장어!입니다. 연어 뱃살은 말하지 않아도 맛있어요. 정말 한 피스 한 피스 먹을 때마다 누나랑 같이 맛있다 맛있다 이러면서 먹었어요. 그리고 정말 정말 배불렀어요.
돈만 많으면 매일매일 먹고 싶습니다!^^
그리고 서비스로 모밀이 나오는데 딱 적당한 두 입 크기의 양이예요. 더운데 국물까지 싹~ 깔끔하게 해치웠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초밥 다 먹을때 쯤에는 롤 마끼를 줘요. 배부른데... 서비스 또 안 먹으면 예의가 아니라 마끼도 싹~~ 깔끔하게 해치웠습니다. 정말 제가 동네에서 좋아하는 초밥 맛집이에요. 일본 불매운동을 하지만, 일식은 맛있네요.
또 생각나는 쌍문 맛집이였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후회 절대 안 하는 초밥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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