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훈남팬더입니다. 날씨가 풀린 2월이에요. 주말에 놀러 가시는 분들도 참 많고 드라이브 떠나기도 너무 좋네요. 그래서 드라이브하기 좋은 카페를 추천해 드릴게요. 보통 남양주나 하남을 드라이브로 가시는데 양주, 송추 쪽도 서울근교 카페로 좋은데요. 오늘 추천해 드릴 카페는 기산저수지에 위치한 브루다 양주점 카페입니다.
브루다
카페 브루다는 체인점으로 그랑서울점, 인사동, 안국, 종로구청 등 서울에 여러 지점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브루다 양주점은 공간과 크기가 넓고 서울 근교에 위치해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 브루다 영업시간은 평일 11:00 - 19:00, 주말 10:00 ~ 20:00 입니다. 연중무휴.
🚗 주차공간은 제 1,2,3 주차장까지 있습니다.
경기 양주시 백석읍 권율로 909
브루다 표지판이예요. 브루다 주차장은 1,2,3 주차장으로 세 곳으로 되어있어요. 여기서 주차팁은 제1 주차장은 카페에서 가까운데 공간이 너무 적어요. 자리가 없어서 다시 다른 주차장으로 가거나 대기하게 되는데요. 브루다 양주점은 자차로 가능한 위치이다 보니 주차공간이 3군데다 된다 해도 턱없이 모자라요. 그럴 거면 처음부터 제 3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1 주차장: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권율로 909
제2 주차장: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권율로 913-3
제3 주차장: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 205-13
*내비게이션에 제3 주차장을 치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브루다는 본관과 별관, 갤러리와 책방으로 네 군데로 구성되어 있어요. 본관과 별관은 커피와 베이커리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이며 갤러리관에는 문화 예술 분야의 소통의 장을 위해서 아트갤러리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청년 아티스트의 갤러리대권을 진행하고 있다고 해요. 책방에는 분기마다 새롭게 소개하는 아카이빙 하는 아트북과 그림책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탁 트인 브루다 양주점이에요. 서울 근교에 이렇게 큰 대형카페가 있다니 놀라워요. 맑은 하늘과 기산저수지와 산이 보이니 마음까지 시원한 느낌이 들었어요. 드라이브 코스로 최고인 거 같아요. 가운데 사진에는 전망대 느낌으로 포토존인 느낌을 주는데요. 저수지 쪽으로 더 앞으로 나가서 볼 수 있으며 벚꽃나무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기산저수지 수반산책로가 개통이 되어서 저수지 한 바퀴 돌 수 있는 길이 생겼어요. 브루다 양주점이랑 이어져있어서 커피를 마시고 가볍게 산책하기에는 좋아요. 저수지 한 바퀴 돌면 시간이 꽤 오래 걸릴 거 같아서 사진에서 보이는 나무까지 찍고 돌아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브루다 본관과 별관이에요. 좌석은 주차공간에 비해 엄청 넓어요. 저희는 평일에 방문했지만, 주말에도 자리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거 같아요. 통창과 대형테이블로 공간이 더 넓어 보이고 깔끔한 실내였어요. 패브릭 소파로 편안한 좌석도 있으며 야외 테이블과 루프탑도 있어서 좋았어요. 야외 테라스석에서만 한해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브루다 메뉴판이에요. 서울 근교 대형 베이커리카페면 기본적으로 아메리카노 8,000~9,000 원하는데 브루다 양주점은 아메리카노 6,000원으로 저렴한 편인 음료라고 생각이 들어요. 원래 브루다 카페가 저가형 음료로 알고 있어요. 브루다 종로구청점은 아메리카노 1,000원에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브루다 베이커리는 종류가 정말 다양하고 비주얼도 너무 맛있어 보여서 다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저희는 평일 오후에 방문했는데 빵들이 매진된 게 은근히 많더라고요. 베이커리 가격들은 다양한데 보통의 베이커리 카페의 평균가격이었던 거 같아요. 엄청 비싼 느낌은 안 들지만, 싸지도 않은 느낌이었어요.
저희는 바닐라라테(7,000원)와 패션후르츠 에이드(7,500원)와 베이커리는 시트러스 크로와상(8,900원)을 주문했어요. 음료와 빵 둘 다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브루다 양주점에서 탁 트인 기산저수지를 안주삼아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진 거 같아요. 서울근교 드라이브 대형카페로 너무 좋으니 날이 풀리면 한번 다녀오실 거를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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