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월의 끝자락에 어느덧 왔네요. 2,500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할인행사로 스타벅스에 왔는데 줄 서는 사람도 없고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제가 사는 동네에 자주 가는 분식집이 있어서 소개를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작성해 봐요. 저희 동네에 있는 세븐돈까스 공릉점입니다.
세븐돈까스 공릉점
외관부터 김밥천국 같은 느낌의 포스가 확 와닿네요. 가까운 곳에 여러 종류의 분식을 파는 가게가 있다는 건 행운인 거 같아요. 세븐돈까스은 체인점으로 본점은 중랑구 면목동에 위치해 있어요. 공릉점 위치는 공릉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원자력병원 방향으로 마을버스를 타시고 앞마을 정류장에서 하차하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동네 상권에 있다보니 찾아오시는 길이 복잡하실 수가 있어요.
⏰ 영업 시간은 05:00 ~ 23:00이며, 일요일 휴무입니다.
🚗 찾아오시는 방법은 공릉역 2번 출구에서 노원 03번 버스를 타고 앞마을 정류장에서 하차 / 주차공간은 없습니다.
세븐돈까스 공릉점 내부예요. 실내는 7개의 테이블이 있어요. 가볍게 혼밥 하시는 손님들도 많았고요. 가족단위로도 오시는 팀도 있었어요. 그리고 식사를 하시면서 포장하시는 분이나 배달 알람이 계속 뜨더라고요. 역시, 동네에 이런 가성비 좋은 가게가 있다는 게 좋네요.
기본 반찬으로 셀프로 가져올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그때마다 반찬이 조금씩 다르지만 김치, 단무지, 국 그리고 삶은계란을 넣은 마카로니가 있었어요. 저는 사실, 이 마카로니 때문에 가게에 방문해서 먹을 정도로 맛도 있고 좋아해요. (듬뿍 퍼서 먹고 눈치 보이지만 또 퍼먹을 정도로 맛이 좋아요) 그리고 원산지 표시판도 있는데요. 돈까스의 주재료인 돼지고기가 국내산이네요.
제일 중요한 세븐돈까스 공릉점이에요. 분식집의 메인인 김밥류가 다양하게 있고요. 야채김밥 한 줄에 3,000원으로 라면과 김밥 한 줄이면 7,500원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가 있네요. 예전에 비해 물가가 올랐지만, 요즘은 그렇게 한끼 식사 만원 미만은 싸다고 까지 느끼네요. 그리고 볶음밥류와 돈까스류, 스페셜메뉴와 분식류 등 정말 많은 종류의 음식들이 많았어요.
스페셜 정식(8,500원)이에요. 메뉴가 참 많아서 모먹을지 항상 고민인데요. 그날 먹고 싶은 게 딱히 없을 때 저는 스페셜정식을 주문해요. 야채김밥 한줄과 작은 돈가스와 쫄면, 샐러드로 구성되어 있어서요. 여러 메뉴를 먹을 수 있는 장점과 푸짐해서 너무 좋아하는 메뉴예요. 역시, 돈가스 전문점이네요. 바삭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알밥(7,000원)과 우동볶이 치즈(6,500원), 라면(4,500원)입니다. 자주 가는 단골집이다 보니 여러 종류의 메뉴들을 먹었는데 다 맛있었어요. 라볶이가 아닌 우동사리를 넣은 우동볶이도 특이하면서 맛있었어요. 그리고 라면은 집에서 끓여 먹는 거랑은 또 맛이 다른지 모르겠네요. 정말 맛있게 먹고 좋아하는 동네 가성비 좋은 분식집이에요. 배달도 가능한 집이라 매장에서 먹기 귀찮으면 배달로 이용해서 좋았어요. 칭찬뿐이 없는 세븐돈가스 후기였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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