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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정글북 - 디즈니제작, 애니메이션, 액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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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글리라는 어색하지 않고 익숙한 그 이름

만화로만 즐겼던 정글 속에 귀여운 꼬마아이 모글리가

2016년 6월 디즈니영화로 다시 부활했습니다.


정글북



정글에서 아버지를 잃고 흑표범 바기라에 의해 늑대 무리에서 키워진 인간 소년 모글리

인간처럼 도구를 쓰면 안되고 늑대처럼 행동하라며 늑대 우두머리 아킬라의 가르침에 정글에서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는데 

정글에는 가뭄이 들기 시작했고 평화의 바위가 들어나며 동물들간의 사냥이 휴전이 됩니다.

정글의 왕인 호랑이 쉬어칸이 등장 후 모글리와 대면을 하게 됩니다. 

정글에서는 인간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모글리를 호시탐탐 노리며 평화의 바위가 없어지는 순간. 모글리를 없애겠다고 선포합니다.

그 후 모글리는 쉬어칸을 피해 인간의 마을로 돌아가는 도중 곰 발루와 오랑우탄 루이왕을 만나며 여행을 하게 됩니다.

루이왕을 통해 아킬라가 쉬어칸에게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모글리는 쉬어칸을 해치우기위해 늑대무리로 다시 돌아갑니다.


간편 줄거리 : 정글 속에서 산 인간소년 모글리가 정글의 왕 호랑이 쉬어칸과의 대결


 


80년대생이라면 알만한 만화며 친숙한 이름 정글북

정글북에는 두 개의 만화가 있습니다. 디즈니 정글북과 일본판 정글북 모글리의 모험

 잠을 자거라 마음을 놓고~ 만화노래가사가 떠오로는거 보면.. 모글리의 모험을 먼저 접한거 같습니다.

성숙한 모글리의 모습이 생각이 드네요. 일본 정글북은 모글리의 성장과정과 쉬어칸의 대결 등의 스토리입니다.

반면에 디즈니 만화 정글북은 유쾌하고 뮤지컬 같은 느낌이 듭니다. 

영화 정글북도 쉬어칸과의 대결로 긴장감 도는 분위기가 아니라 뮤지컬같이 노래하는 장면이 중간 중간 나옵니다.

발루와 모글리가 부른 'Bare necessities' 와 루이왕이 부른 노래로 디즈니만의 뮤지컬로 흥을 줍니다.




정글북의 마스코트 모글리의 역을 맡은 닐 세티 

2000대1 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선발이 되었는데요. 연기경력이 없는 신인이지만 아이언맨 1,2편에 연출과 제작을 맡았던 감독 존 파브로가 

보자마자 모글리의 완벽한 조건과 원하던 배우라며 닐 세티를 주연으로 캐스팅했네요. 

미국에 이민온 인도인 2세로 올해 12살이 된 닐 세티. 영화 전체에서 모글리빼고 전체가 컴퓨터 그래픽 기법(CG)이라는 사실. 

그래서 닐 세티는 상대방을 상상을 하며 연기를 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귀여우면서도 카..카리스마 있는 모글리역을 정말 훌륭하게 연기했습니다.


정글북에서 또 흥행의 비결은 바로 유명배우들의 성우


발루(곰) - 빌 머레이. 카아(거대 비단뱀) - 스칼렛 요한슨. 바기라(흑표범) - 벤 킹슬리

쉬어칸(호랑이) - 이드리스 엘바 락샤(모글리 엄마늑대) - 루피타 뇽

루이왕(오랑우탄) - 크리스토퍼 월켄


유명배우들의 개성있는 목소리로 더욱 집중하게 만드는데 성공한거 같아요. 특히, 스칼렛 요한슨이 모글리를 유혹하는 목소리는

정말 섹시함의 끝판왕! 목소리 어찌저리 좋을까요. 그리고 우리나라에 이순재, 신구 선생님이 있다면 미국에는 크리스토퍼 월켄이 있다.

노래하는 목소리뿐만 아니라 연기력도 너무 좋습니다.


정글북은 러디어드 키플링이 지은 소설로 1907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키플링은 1865년 인도의 뭄바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이 시절에는 영국이 인도를 식민통치하던 시절로 인간의 발전으로 정글이 점점 훼손되어 가면서 정글에서 있는 동물들이 인간을 경계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만든 작품으로 짐작이 갑니다. 


 정글북 제작비는 1억 7천 5백만 달러. 개봉하자마자 빅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10억달러의 수입을 얻었다고 합니다.




솔직후기 - 정글북이 아니라 영화제목을 모글리의 자아를 찾아서~ 가 더 어울리는 영화

디즈니의 CG 기법은 어디까지 발전한거일까? 라는 생각이 확 드네요. 동작에서 전혀 어색함이 없으며 

동물들의 표정이 이상하다 어색하다라는 생각이 전혀 안들며 배우 닐세티와의 자연스러울 정도의 CG 기법은 정말 예술입니다.

픽사나 드림윅스에서는 나올수 없는 디즈니만의 스타일인 영화였던거 같아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제가 만약 아들이나 딸이 있으면 꼭 보여주고 싶은 영화였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영화. 그러나 20대 남자인 저로써는 약간 유치할 수 있는 수준이였던거 같아요.

얼마전 디즈니애니메이션 주토피아와는 느낌이 확 다르네요. 내가 너무 커버린걸까?... 모글리 너는 왜 나이를 안먹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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