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훈남팬더입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여행했을 때 바다 멍 때리기 좋은 대형 카페를 소개해드리기 위해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서귀포에 위치한 바다다라는 카페인데요. 저희가 묵었던 신라호텔이나 히든 클리프랑도 가깝고요. 인스타감성으로 좋은 부영리조트랑도 가까이 위치한 카페예요.
바다다
바다다 외관이에요. 루프탑까지 가능한 건물인데요. 실내에는 좌석이 많지 않아요. 그런데 왜 대형 카페라 하는 거냐면 건물 밖에 야외 테이블들이 많아서 야외에 앉을 거면 좌석 걱정은 따로 안 하셔도 돼요. 영업시간은 10:30 - 19:00 까지고 마지막 주문은 18:30이에요.
네비를 찍으면 바다다 주차장으로 안내해줬어요. 예전에 왔을 때는 주차장이 흙바닥이었는데 보도블록과 장애인 주차표시가 생겼어요. 주차장 공간도 넉넉하니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될 거 같아요. 그리고 본관 말고 신축으로 건물을 더 늘리고 있는데 동시에 세 곳의 건물을 만들더라고요. 카페에서 짓고 있는 거 같은데 3곳의 건물이 카페로 이용될지 궁금하네요. 내년에 다시 오면 완공이 되어있을 거 같은데 그때 확인해봐야겠어요.
바다다 메뉴판이에요. 메뉴판의 가장 저렴한 아메리카노 가격이 8,000원이에요. 남양주나 대부도에서 먹었던 아메리카노 가격이랑 비슷한데요. 거기도 바다 뷰랑 강가 뷰로 자릿값이라 생각하고 냈었는데 제주도에서 바다가 가까운 카페니깐 어느 정도 공감은 갔었어요. 저희는 아메리카노랑 한라 스프링 에이드를 시켰어요. 맥주랑 칵테일도 판매를 하는데요. 그래서 저는 늦게까지 펍으로 운영하면 장사가 잘될 거라 생각했는데 19시까지 운영한다니 의외였어요.
바다다 실내예요. 실내에 주문하는 카운터와 테이블들과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바다다 실내는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내부에서도 바다를 볼 수가 있어요. 통유리 밖에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어서 테이블 걱정은 안 해도 될 거 같아요. 디저트와 케이크도 판매를 하는데요. 쿠키 하나에 8,000원이라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 참았습니다.
바다다 루프탑이에요. 노 키즈존으로 19세 미만은 못 들어간다는 표시를 해놨어요. 라탄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야자수까지 보이니 이국적인 느낌이 나서 좋았어요. 그리고 루프탑에는 썬베드가 있어서 누워서 바다를 볼 수가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서귀포 바다의 장점은 햇빛이 많이 비추어서 반짝반짝 비치는 바다를 본다는 건데요. 하루 종일 앉아서 바다 멍을 볼 수 있다는 게 바다다 대형 카페의 큰 장점인 거 같아요.
바다다 야외테이블인데요. 사진에 비추어져 있는 테이블뿐만 아니라 카페 곳곳에 테이블들이 있어서 바다를 전망하는데 너무 좋았어요. 카페 근처에 건물이 없어서 답답한 시야가 아니고 뻥 뚫린 시야라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리고 야외에 소파형 테이블 비슷한 게 있어서 신발 벗고 양반다리로 앉아있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어서 좋았어요.
바다다 아메리카노(8,000원)와 한라 스프링(14,000원)이에요. 아메리카노가 비싸긴 하지만, 맛있었어요. 그리고 한라 스프링 시그니쳐 메뉴라고 되어있어서 시켰는데 제주도 한라봉이라 그런지 진짜 맛있네요. 이렇게 바다다 카페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솔직 후기로 음료는 싸진 않아요. 그래도 그 값어치를 하는 카페인 거 같아요. 분위기도 너무 좋고 '제주도에 놀러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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