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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쯔양이 좋아하는 떡볶이 맛집 제일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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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훈남팬더입니다. 다들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아니면 휴가 계획은 잘 짜고 계시나요? 태풍이 소멸돼서 더 습하고 비도 많이 오는 요즘이어서 날씨에 운을 맡기는 휴가여야 될 거 같네요.  어제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알고리즘에 쯔양이 제일분식을 간 영상을 보게되었는데요. 저도 어렸을 때부터 자주 가던 곳이라 급땡겨서 바로 점심에 먹으려고 출발을 했습니다!

 

제일분식

 

제일분식

 

미아동에 위치한 제일분식 가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미아사거리역 4번출구에서 나오셔서 바로 우측으로 꺾어서 직진하시고 50m 정도 지나서 약간 넓은 골목이 나오면 우측으로 들어가시면 제일분식을 찾으실 수 있어요. 그 바로 앞에는 막창으로 유명한 대머리 곱창집이 있어서 자주 왔던 골목인데 제일분식이 여기로 이전해서 익숙하면서도 반가웠어요. 

영업시간은 9:00 - 21:00 까지이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예전 숭인시장

 

제일분식은 미아사거리에 위치한 숭인시장에서 있던 분식집이었는데요. 저 중학교 때부터 다녔던 곳인데 떡볶이가 1인분에 1,500원인가 그랬었는데요. 2년 전에만 갔을 때도 2,000원이었어요. 10년 사이에 500원뿐이 안 올렸던 곳이어서 그때 당시에도 진짜 해도 해도 너무 싸고 맛있다고 생각이 강하게 들었던 곳이에요. 이제는 숭인시장의 제일분식은 추억 속으로 사라졌네요. 이전해서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서 방문했는데 아무래도 재개발을 하지않을까 싶네요.

 

제일분식 내부

 

제일분식 내부에요. 예전 숭인시장에 있을 때보다 테이블 수도 많고 넓어져서 좋았어요. 2인 좌석도 있고 4인 좌석 그리고 혼자서 먹기 좋은 주방 앞에 좌석이 있어서 좋아요. 파란색으로 타일 붙인 게 빈티지 감성 자극하네요. 옛날 느낌 나면서도 세련되어 좋았어요. 제일분식은 맛있는 녀석들에도 방영이 되었었고 최근에는 쯔양이 방문했어요. 쯔양은 진짜 단골느낌 많이 나고 좋아하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메뉴판

 

제일분식 메뉴판이에요. 떡볶이 1인분이 2,500원으로 이전해서 500원 올랐는데도 싸요. 그리고 제일분식 떡볶이는 쌀떡이라는 점인데요. 그런데도 밀떡볶이만큼 양을 주시니 정말 싸구나 느껴졌어요. 그리고 모든 메뉴들이 다 500원씩 올랐는데요. 팥빙수와 맛탕까지 분식집 메뉴는 모두 다 파는 가성비 최고인 분식점인 거 같아요. 

 

떡볶이와 김밥

 

오늘은 저 혼자와서 떡볶이와 김밥을 시켰어요. 쌀떡인데 떡볶이 양 엄청 많아요. 저렇게만 시켜도 성인 남자인데도 배불러서 더 못 먹어요. 값이 싸다고 양 적게 주는 인식 깨버리는 곳이에요.  떡볶이와 김밥과 어묵 국물까지 비주얼이나 냄새까지 그대로네요. 제일분식에 오면 꼭 시키는 것들인데요. 떡볶이랑 김밥 맛있어요.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숭인시장때의 그 맛이 안 나서 아쉬웠어요. 맛있는데 숭인시장때 먹었던 깊은 맛?! 이 안 느껴졌어요. 그리고 꼬마김밥은 여전히 맛있고요. 어묵 국물도 맛있어요. 그런데 어묵 국물에 어묵 하나는 넣어주셨는데 이제는 안 넣어주나 봐요. 원래 안 주는 게 맞는데 주다 안 주니 아쉬운 느낌이네요. (쯔양 유튜브 때는 줘서 나름 기대했는데요..) 그래도 제일분식 가성비도 좋고 맛있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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