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남한산성 야외 카페 - 카페 들 (CAFE DEUL)

 

안녕하세요. 훈남팬더입니다. 어느덧 에어컨을 안 틀어도 답답해지지 않는 날씨가 되었네요. 낮에는 우리 마음처럼 뜨겁지만, 밤에는 선선하니 산책하기 딱 좋네요. 그래서 경기도 광주에 남한산성으로 드라이브를 떠났어요. 남한산성에서 산책을 한 후 그 주위에 카페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카페 들'을 다녀왔습니다. 

 

카페 들 (CAFE DEUL)

 

카페 들

 

카페 들은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에 위치해있어요. 저희는 성남 쪽에서 남한산성으로 넘어가서 광주 쪽에 이렇게 카페가 많은 줄은 몰랐었어요. 곳곳에 카페가 정말 많이 있었는데요. 유독! 건물이 이쁜 카페가 있을거에요. 거기가 바로 카페 들이에요. 카페 들은 매일 11:00부터 21:00까지 운영을 하고 마지막 주문은 20:30까지 받아요. 그리고 야외 자리는 19:30까지만 운영하니 참고하세요.

 

그 근처에 '카페 류' 도 다녀온 후기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카페 들도 야외자리에 애견동반이 가능합니다. 

 

2022.06.16 - [먹거리] -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 카페 류 애견 동반 카페로 솔직후기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 카페 류 애견동반 카페로 솔직후기

 

 

 

카페 들 주차장

 

카페 들 주차장은 남한산성 도립공원 공영 주차장이 길 건너편에 있어서 주차공간은 되게 넓은 편이에요. 처음에는 주차장 옆에 백숙집이 있어서 주차하면 안 되나 싶었는데 해도 되는 곳입니다! 카페 들 건물 쪽에도 주차가 가능한 거 같은데 좁으니깐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신호등이 없으니 조심히 건너서 넘어오시면 됩니다.

 

카페 들 내부 1층

 

카페 들 1층은 테이블이 따로 없고 주문만 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저희는 평일 4시에 갔는데도 디저트들이 다 솔드 아웃되었더라고요. 디저트들은 매일 새로 만들고 다양한 종류들이라 인기가 많아 보였어요. 1층 내부가 통유리에 야외정원까지 쭉 보이니깐 답답한 느낌도 없고 '인테리어가 진짜 이쁘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메뉴판

 

카페 들 메뉴판이에요. 아메리카노 5,500원으로 주위에 남한산성 카페에서는 평균적인 가격이거나 싼 편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추천하는 메뉴는 별 표시가 따로 되어있어요. 인절미라떼, 흑임자라떼, 시나몬크림밀크티, 밤콩라떼 특이하고 흔한 카페들에서는 없는 메뉴들이 있어서 좋았지만, 저희는 콜드 브루랑 자두 에이드를 시켰어요. 

 

카페들 2층 내부

 

외부와 1층 인테리어만 봐도 훌륭한 카페인데 2층은 더욱 깔끔하고 감성 있는 카페이었어요. 카페 들은 포토스폿이 곳곳에 있어서 커플들이나 가족들이 와서 사진을 찍으면서 놀아도 좋은 공간이었어요. 2층 또한 통유리에 나무들과 산이 보이는 초록 초록한 풍경들이 힐링이 되어서 좋았어요. ( 마지막 사진에 모래인데 '만지지 마세요'라고 적혀있어요)

 

카페 들 야외 테이블

 

카페 들은 야외 정원이 있어서 좋았어요. 이번에 호우가 많이 와서 피해를 입어서 야외 자리를 재정비를 했다고 해요. 다른 블로그 사진들 보면 캠핑의자가 있고 그랬는데 의자랑 테이블이 바뀌었더라고요. 좌석이 약간 불편해진 거 빼고는 가을에 정말 어울리는 야외 자리였어요. 

 

카페 들 후기

 

 콜드브루와 자두 에이드인데요. 콜드브루는 묵직하며 약간의 산미가 있어서 괜찮았어요. 그리고 자두 에이드는 자두맛 캔디 생각나게 하는 맛이었어요. 둘 다 맛있게 먹었어요. 입구를 지키고 있는 고등어 고양이가 있었는데 사람이 가까이 가도 잠이 많은 고양이였어요. 남한산성에서 산책이나 드라이브 후  커피 한 잔 하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이었던 카페 들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