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훈남팬더입니다. 비가 많이 오는 8월이었는데요. 다들 수해피해 없이 무사히 넘어가셨는지요? 강남으로 출퇴근 안 해서 저는 그나마 다행으로 여기고 있어요. 오늘은 가평에서 드라이브하기 좋고 북한강 경치가 이쁜 카페 아우라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저희가 가려고 했을 때도 비 소식이 있었는데 다행히 비가 안 와서 이렇게 블로그를 쓰게 되네요.
카페 아우라
가평 설악면에 위치한 카페 아우라에요. 네비로는 리버랜드 호텔 또는 카페 아우라를 치고 가시면 돼요. 가보니 지하1층과 야외는 카페로 운영하고 위에는 숙박시설이 되어있는 건물이였어요. 주차공간은 넓고 자리가 많아서 충분했어요.(저희가 평일에 방문해서 평일기준..) 영업시간은 매일 10:00부터 19:00까지 운영해요. 입간판 화살표 방향으로 내려오시면 되요.
카페 아우라 내부 모습이에요. 테이블 수가 꽤 많아서 좋았어요. 내부에서도 공간이 분리되어있는데요. 통유리로 된 공간은 에어컨의 냉기로 시원한 공간으로 저희는 주로 여기에서 음료를 마셨고요. 카운터 앞 공간도 에어컨이 있지만 야외 테이블과 연결되어 있어서 막 엄청 시원하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날씨가 오늘은 햇빛이 없으면 바람 불면 서늘하니 괜찮았어요.
소금빵, 몽블랑, 앙버터 등등 은근히 빵 종류는 다양하고 가격도 '오? 의외로 가격 저렴한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통 리버뷰 베이커리 카페들은 비싼 느낌이 들었는데 여기는 적당한 느낌이 들었어요. 먼지 들어가지 않게 비닐을 덮어놔서 좋았어요. 실내이다 보니 의외로 먼지가 많이 나는데 저렇게 비닐을 올려놔서 위생적으로 좋았어요.
카페 아우라 메뉴판이에요. 아메리카노 6,000원이며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6,500원이에요. 아메리카노만 차가운 걸로 바꿀 시 500원 추가되고 나머지는 핫과 아이스는 가격 동일이네요. 왜 아메리카노만 그럴까요.. 아쉽네요.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6,500원)와 시그니처라고 하는 복숭아 스무디(9,000원)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강가에 위치한 야외 테라스가 있는 좌석으로 이동했어요. 나무계단이 생각보다 간격이 높으니 조심해서 내려가시고 올라오셔야 될 거 같아요. 야외 좌석에는 애완동물이 동반이 되니 데리고 와도 좋을 거 같아요. 단, 실내 카페에는 출입이 안 되는 점 참고하세요.
야외 강가 테라스 좌석은 자리가 생각보다 많고요. 저희는 평일 11시 넘어서 방문해서 사람이 그렇게 많이 않았어요. 그리고 햇빛이 조금 쌔서 야외에서 앉기에는 좀 힘들어서 다들 실내로 들어가시더라고요. 근데, 북한강 뷰를 바라보니 놀러 온 기분이 들고 힐링이 되니 좋았어요. 옆에 리버랜드에 빠지도 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가평에 빠지 하러 오시는 분들 진짜 많은거 같은데요. 유튜브 영국남자 애들도 가평에 빠지하러 가서 저걸 탄걸 우연히 봤는데요. 360도 돌고 잠수같이 물보라도 일으키고 눈앞에서 보니 재밌어 보이더라고요. (하고 싶진 않고요..)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하니 좋네요.
가평 카페 아우라 후기예요. 복숭아 스무디 시그니처인 이유가 있네요. 복숭아 맛이 잘 느껴지고 진하고 맛있었어요. 아메리카노 맛도 무난하게 맛있고요. 일단, 한강뷰가 미쳤어요. 의자에 앉아 청평호를 바라보니 여행 온 기분 나고 드라이브로도 너무 좋게 위치한 카페 아우라였어요. 옆에 번지점프랑 빠지도 있어서 사람들 노는 모습만 봐도 흐뭇하니 좋은 카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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