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훈남팬더입니다. 제가 경주에 다녀왔는데요. 겹벚꽃이 한창일 때라 사진 찍기도 너무 좋았는데요. 벚꽃뿐만 아니라 유채꽃도 활짝 피었더라고요. 유채꽃을 찾다가 뷰가 너무 이쁜 한옥 카페를 찾았어요. 오늘 소개할 카페는 베이글 베이글러입니다.
베이글 베이글러
베이글 베이글러는 대릉원에서 시작하는 황리단길에서 쭉 지나오면 황남동고분군이라는 곳이 나오는데요. 거기서 왼쪽을 보시면 유채꽃밭이 활짝 피었습니다. 그 끝에 한옥이 한채 있는데요. 거기가 베이글 베이글러 카페예요.
⏰ 영업시간 매일 11:00 - 20:00
(영업시간이 생각보다 짧아요.)
🚗 주차공간 있었는데 공영주차장 이용해야 돼요.
🐶 애견이 동반 가능한 카페예요.
베이글 베이글러는 입구가 두 곳이 있는데요. 유채꽃밭으로 왔다 갔다 이동할 수 있는 계단으로 된 입구가 있어요. 그리고 정문에는 마당으로 크게 있고 그 앞에는 주차장이 있어요. 길가에 주차하는 거 공영주차장인 걸로 알고 있어요. 옆에 전용 주차장이 있었는데 없어져서 공영주차장을 사용하셔야 돼요. 주말이나 평일이나 차가 정말 많아서.. 경쟁률이 쌘 거 같아요.
애완 동반 카페인데 마당이 넓다?! 정말 좋은 환경의 카페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마당 좌석에 대형 애완견들이 많이 있었어요.
베이글 베이글러는 좌석이 많은 한옥카페예요. 그런데, 인기가 너무 좋아서 그 많은 좌석도 거의 꽉 차더라고요. 기억자로 돼있는 본관 한옥이 있어요. 테이블이 있는 공간이고요. 또 한 채가 있는데요. 거기서 베이글과 음료를 주문하는 곳이에요. 유채꽃이 보이는 창가자리와 야외 테이블이 인기가 유독 좋아요. 그리고 베이글 베이글러는 일몰이 정말 이쁜 곳 중에 하나예요! 저희는 날씨가 우중충해서 일몰은 못 봤지만, 일몰 시간대에 맞혀서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메뉴판이나 베이글 사진 찍기가 어려웠는데 중간에 사람들 없는 틈을 타 들어가서 다시 찍고 나왔어요. 평일 오후 3시인데도 sold out 된 베이글 종류들이 많아요. 저희는 기본 블루베리 베이글을 포장했는데요. 그 사이에 블루베리 베이글도 솔드아웃되었네요. 가격은 플레인 베이글 3,800원에서 잠봉뵈르 베이글 9,500원으로 가격대는 다양해요. 음료는 아메리카노 5,000원으로 황리단길에서 평범한 가격대인 거 같아요. 그리고 크림치즈들도 다양하게 판매를 하고 있는데요. 2,300원~ 4,000원 가격대를 이루고 있어요.
베이글 베이글러에서 음료랑 베이글 마시는 것도 좋은데 저희는 카페를 갔다 와서 음료를 또 먹기가 힘들어서 숙소에서 먹기 위해 포장을 했어요. 포장지 글씨체까지도 이뻐서 유채꽃뷰로 사진 한 장 찍고 숙소로 갔어요. 매장에서 베이글을 드신다면 따뜻하게 데워주지 않고 실내에 전자레인지가 따로 준비되어 있으니 거기서 30초 돌리고 드시면 돼요.
베이글 베이글러는 유기농 밀가루만을 사용하고 100% 수제로 제작되며, 당일 생산판매를 한다고 해요.
보관방법은 베이글은 당일 또는 다음날까지 실온보관하며 그 이상은 냉동보관(2주까지 가능하다고 해요.)
크림치즈와 스프레드류는 구입 후 냉장보관(구매 후 2일까지 보관가능하다고 해요.)
✔드시는 방법
1. 전자레인지 - 30초 데우기 (냉동보관은 자연해동 후)
2. 에어프라이기, 오븐 - 180도로 예열 후 3-5분 데우기
데운 후 식으면 질겨질 수 있으니 바로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플레인 베이글도 좋은데 저희는 올리브를 좋아해서 올리브 베이글(4,500원)과 나 혼자 산다에서 가수 샤이니 키씨가 만들었던 베이컨쪽파크림치즈(2,500원)도 포장했어요. 30초 돌려 먹으니 부드럽고 고소하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거기에 어떤 크림치즈랑 같이 먹어도 맛있을 거 같았어요. 베이컨쪽파 크림치즈는 저희도 종종 해 먹는 건데 역시, 무적의 치트키인 크림치즈예요. 음료는 안 마셔봤지만, 베이글도 맛있고 유채꽃에서 포토스폿까지 좋은 카페인 거 같아요. 여유가 된다면 꼭 다시 가고 싶은 경주 황리단길 한옥 카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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