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훈남팬더입니다. 오늘은 일단 나왔는데 무엇을 먹을지 고민고민하다가 한강진에 있는 잭슨피자를 가려다가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파이프그라운드를 가기로 했어요. 웨이팅이 길기로 유명한 파이프 그라운드라 웨이팅이 많으면 다음을 기약하며 잭슨피자로 걸어가려고 했어요.
파이프 그라운드(pipe ground)
파이프그라운드 가는 방법은 한강진역 3번 출구로 나오셔서 긴 계단의 내리막을 찾으셔서 내려오시다가 바로 오른쪽 코너로 돌아서 조금만 걸으시면 가게가 많은 건물이 있어요. 주소는 서울시 한남대로 27길 66입니다. 거기에 리틀넥과 주차장 사이 통로로 쭉 걸어오시면 사진 속 간판을 찾으실 수 있어요. 지하 1층에 위치한 파이프그라운드 입니다.
파이프 그라운드는 평일 11:30 - 21:00이며 마지막 주문은 20:00까지입니다. 그리고 주말은 30분 일찍인 11:00부터 22:00까지 한 시간 더 늦게 까지 영업해요. 브레이크 타임은 따로 없고 휴무도 따로 없습니다. 그리고 대기명단도 따로 없으니 일단 계단으로 내려가서 직원분께 말씀드리거나 웨이팅이 있으면 줄을 서면 돼요. 한창 길 때는 계단 밖까지 대기가 있어요..
⏰ 영업시간: 평일 11:00 - 21:00, 주말 11:30 - 22:00
🚗 주차 공간은 없어요.
✔ 예약은 안되며, 포장은 가능합니다.
파이프그라운드 내부에요. 테이블은 10 테이블 이상되는 거 같아서 꽤 많아요. 가운데 기둥에는 계산하는 곳과 셀프로 물을 뜰 수 있는 곳이 있어요. 그리고 저희는 운이 좋게 주말인데도 웨이팅 없이 들어왔는데요. 저희 뒤부터 웨이팅이 엄청 늘어나는데요. 저희가 식사 다 끝나고 나갈 때는 계단 전체 대기를 하시더라고요. 저희는 주말 오후 4시 30분에 도착했어요. 웨이팅이 싫으시다면 오후 5시보다 일찍 오시는걸 추천드려요! (이것도 복불복..)
식사를 하는데 통유리라 밖에서 대기하는 손님들이 보여서 약간 눈치 보면서 빠르게 먹게 되는 느낌..

샐러드는 한 종류로 로메인 시저가 있어요. 파스타는 2종류로 마팔디네 레드 라구와 라가토니 화이트 라구가 있는데요. 둘 다 1++ 한우를 사용해서 가격이 꽤 있네요. 그리고 피자는 3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페퍼로니, 트리플 치즈, 옥수수가 있어요. 반반이 가능해서 한판에 두가지 종류로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와인, 맥주, 음료가 있습니다.
파이프그라운드 포크랑 나이프, 접시가 앤티크하며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그리고 코카콜라는 기본도 있지만, 제로콜라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매장이 고가 높고 통유리라 지하여도 답답함이 없는 파이프그라운드예요. 몇몇 의자는 레일이 있는 의자라 특이했어요! 의자는 고정이 되어있어서 테이블 앞으로 당길 수가 없어서 불편했어요.
로메인시저샐러드(9,000원)가 나왔어요. 로메인과 베이컨 그리고 올리브와 삶은 계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삶은 계란은 약간 짭짤하게 간이 되어 있어서 맛있었어요. 여기 파이프그라운드에서 샐러드는 꼭 시켜야 될 거 같아요. 피클과 무나 할라피뇨가 따로 없어요. 그래서 느끼할 수 있는 거는 맥주나 샐러드로 입가심을 해야 돼요. 참고하세요.
파이프그라운드에 시그니처 피자 옥수수피자(22,000원)가 나왔어요. 저희는 반반피자로 옥수수피자와 페퍼로니로 주문했어요. 옥수수가 통으로 올라가고 토핑으로도 옥수수가 있어 옥수수는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작은 새우와 카바칩이 올라가 있어요. 흔치 않은 옥수수피자라 재미있게 먹었어요. 기존에 알고 있던 피자맛이랑은 좀 다르다? 피자인데 치즈가 거의 없다? 흥미롭다는 말이 더 맞는 거 같아요. 옥수수는 대체로 달아서 단짠단짠으로 맥주 안주로 최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페퍼로니도 맛있었어요. 대체적으로 도우가 바삭하니 맛있는 거 같아요.
파이프그라운드를 다녀왔는데요. 피클과 무, 할라피뇨가 따로 없는 피자집은 처음인 거 같은데요. 먹다 보면 느끼한데 어쩔 수 없이 음료를 시켜야 되는 구조인 거 같아요. 그게 좀 아쉬웠어요. 그리고 피자는 전체적으로 6조각으로 사이즈가 크지는 않아서 여자 2명이면 한판은 다 드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옥수수피자는 한 번쯤 먹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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