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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맛있는 녀석들에 방영된 평이담백 뼈칼국수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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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훈남팬더입니다. 어느덧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이렇게 2021년 한 해가 마무리가 되어가는게 느껴지네요. 추운 날씨라 뜨듯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이에요. 그래서 맛있는 녀석들에 방영이 되었던 뼈칼국수집을 찾아가봤어요. 김준현씨가 맛있는 탕 요리 다 생각나는 깊은 맛이라고 했던게 잊혀지지 않네요. 그 가게 이름은 '평이담백 뼈칼국수' 입니다. 

 

평이담백 뼈칼국수

 

 

평이담백 뼈칼국수 본점

 

평이담백 뼈칼국수는 합정에 위치해있어서 여자친구 퇴근 후에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었어요. 찾아보니깐 체인으로도 여러 매장이 있더라고요. 합정이 본점이라는 점이 너무 좋네요. 찾아가는 길은 합정역에서 가셔도 되고 망원역에서 가셔도 되는데요. 저희는 합정역에서 지도보고 찾아갔어요. 역에서 400m 거리에 위치해있어요.

 

*망원역, 합정역 사이에 위치하고 역에서 400m 거리.

 

 

 

 

 

평이담백뼈칼국수 실내사진

 

평이담백 뼈칼국수 영업시간은 11:30 - 21:00 이고요. 브레이크타임은 15:00 - 17:00 이에요. 실내는 은근히 커서 테이블 수가 많았어요. 혹시 대기가 있어도 순환이 은근히 빨리 될 거 같아요. 저희가 방문했을때는 저녁 8시안되어서 도착해서 손님이 많이 없었고 저희 뒤로는 재료 소진이라 더이상 손님을 안받았어요. 

 

*TIME 11:30 - 21:00 B.T 15:00 - 17:00

 

메뉴판

 

메뉴판이에요. 뼈칼국수 10,000원, 비빔 칼국수 9,000원이에요. 한 끼 식사로 적당한 가격인거 같아서 좋았어요. 뼈칼국수 맛있게 먹는 법도 나와있는데요. 요약하자면, 뼈 두덩이리가 나오는데 한 덩어리는 살을 발라 양념장에 찍어먹고 다른 한 덩어리는 살을 발라 칼국수에 넣어서 먹으라는 내용이에요. 저희는 뼈칼국수 하나와 비빔 칼국수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기본찬

 

감칠맛이 나왔어요. 정말 한 그릇 식사 전용이네요. 김치랑 고추랑 양파 특제 소스 끝... 저는 반찬에서 뭔가 아쉽더라고요. 기다리면서 그냥 씹을 거리라도 있으면 좋았을텐데 고추를 씹으면서 기다립니다. 그리고 저 반찬그릇이든 앞접시든 오목한 그릇이라 젓가락질하니 빙빙 돌아가서 엄청 불편했었어요. 

 

평이담백 뼈칼국수 10,000원

 

비교적 금방 뼈칼국수가 나왔어요. 비주얼 완전 합격! 국물은 진한 고기국물에 여기에 칼국수를 넣든 밥을 말아먹든 다 잘 어울리는 한국사람이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국물이에요. 안 좋아할수가 없는 국물이더라고요. 뼈해장국처럼 빨간 국물이 아닌 돼지 육수로 베이스한 국물이 담백하니 끊임없이 들어가네요. 명동교자랑 비슷한 맛인데 거기는 닭육수를 사용하는데 여기는 닭육수 + 돼지육수 섞인 맛? 그리고 돼지목뼈 두 덩어리가 들어가는데요. 다른 블로그들 보면 살이 많다고 나와있었는데 저희가 끝 손님이여서 그런지 살이 정말 없었어요. 데코레이션인줄 알았네요.  특제소스에 찍어 먹을 살이 없어서 특제소스를 맛 볼 기회가 없었어요. 그리고 빨간 국물을 원하시면 양념장을 달라하시면 준다고해요. 저는 담백한 국물이 좋아서 그냥 양념장 안 넣고 공깃밥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국물도 맛있고 칼국수도 맛있었는데 돼지목뼈 두 덩어리 다 살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공깃밥 안 시키면 반칙인 정도의 국물맛

 

 

비빔 칼국수 9,000원

 

비빔칼국수도 정말 맛있었어요. 다진고기도 있고 칼국수 면이 탱탱한 식감이라 씹는 식감도 너무 좋았어요. 사진으로는 안 찍었지만, 양념장까지 숟가락으로 박박 긁어 먹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비빔 칼국수를 시키면 따듯한 국물을 주는데요. 뼈칼국수 국물이랑은 좀 다르게 진하지는 않은 국물이였어요.  진하지 않아 비빔 칼국수랑 조화가 더 좋았어요.

 

*비빔 칼국수 탱탱한 면발이 또 생각나게 하는 맛

 

 

솔직후기 - 이렇게 평이담백 뼈칼국수를 다녀왔는데요. 왜 인기가 있고 맛있는 녀석들에 방영이 되었는지 알거 같았어요. 국물이 진하니 칼국수를 먹고 있어도 공깃밥이 생각났어요. 정말 맛있게 먹었지만, 제가 갈 때는 살이 없어서... 그게 아쉬웠어요. 다음번에도 갔을 때는 살이 많은걸 당첨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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