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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주도 금악마을 치꼬, 꿀봉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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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훈남팬더입니다. 오늘은 방송에서 재미있게 봤던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나왔던 가게를 다녀와서 소개해드리기 위해 글을 올려요. 골목식당 중에서도 획기적으로 서바이벌로 상위 4팀에게 가게를 차리게 도와주는 제주도 금악마을 편이었는데요. 오늘은 그 4곳 중에 2곳인 멕시코 타코 음식점 치꼬와 돼지강정을 파는 꿀봉을 소개해드릴게요.

 

 

치꼬

 

타코전문점 '치꼬'

 

처음에 방문한 곳은 타코전문점 '치꼬'에요. 골목식당에서 3등을 한 팀인 치꼬 가게 외관이에요. 치꼬와 꿀봉은 포장이 많기도 하고 순환이 잘 되어서 그런지 대기팀은 따로 없었고 아니따와 똣똣라면은 평일 점심 이어도 대기가 많았어요. 특히, 아니따 파스타집은 11시부터도 줄이 엄청났어요. 저도 방송으로 봤을 때 가장 먹어보고 싶었던 곳이긴 해요. 

 

*영업시간은 매일 10:00 - 17:00 ( 인스타그램으로 변경시 공지)

 

제주도 골목식당 주차장

 

제주도 금악마을 골목식당 가게 주차장은 마을에서 따로 장소를 마련해줬는지 50m 정도 좀 더 들어가면 주차장이 있어요. 주차장 가는 길은 차선이 하나라 양쪽으로 오면 혼잡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저희는 평일에 가서 차가 많이 없었지만, 주말에는 공간이 부족할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실내사진1

 

치꼬 가게 실내에는 눈에 확 띄는건 사장님 두 분의 캐리커쳐와 타코 먹는 법이 보였어요.

첫 번째는 매콤함을 더하시려면 수제 타바스코 소스를 살짝 뿌려줍니다. 타바스코 소스는 300원에 판매를 하고 있는데 저희는 타코 하나 먹을 때마다 계속 추가해서 먹었어요. 맛있게 매콤한 맛이에요. 두 번째는 다진 고수를 뿌려드시길 권유합니다. 고수 없는 타코를 먹을 거면 왜 타코를 먹는지 백종원 선생님의 말에 가볍게 동의합니다. 세 번째는 상큼하게 드시고 싶은 분들은 라임을 뿌려 드시면 됩니다. 타코를 시키면 라임도 같이 줘서 가볍게 뿌려 드시면 돼요. 

 

 

실내사진2

 

내부는 그렇게 큰 가게는 아니에요. 저희는 식당 가게에서 먹었는데 반이상은 타코를 포장으로 해서 좌석은 여유로운 편이에요. 좌석은 테이블과 창가형 바 좌석이 있어서 혼자 오시는 손님도 편안하게 혼밥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치꼬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도 걸려있어요. 이뻐서 사고 싶은데 판매하는 건지는 모르겠어요.

 

메뉴판

 

치꼬 메뉴판이에요. 시그니처인 까르니따스 타코(정통살사베이스) 5,900원과 초리조 타코 (매콤 볶음고기 베이스) 5,900원 그리고 쉬림프 타코 (감귤 홀그레인 베이스) 6,500원 세 가지 메뉴가 있어요. 저희는 까르니따스 타코와 초리조 타코 그리고 수제 타바스코 소스와 콜라를 주문했어요. 저희는 제주도에 있을 때 치꼬를 두 번을 방문했는데요. 한 번은 사장님 형님이 계산하시고 동생분이 요리를 하셨고요. 두 번째 갔을 때는 동생분이 카운터에 있으셨는데요. 두 분도 너무 친절하셨고 방송에서 들었던 사투리도 신기하면서도 좋았어요. 

 

까르니따스 타코와 초리조 타코

 

주문하고 5분정도가 지났을까 엄청 빨리 나왔어요. 기본적으로 다진 고수가 올라가 있어요. 먼저 까르니따스 타코는 먹는 순간 이게 참치로 만든 타코인지 착각이 들 정도로 참치 맛이 났어요. 양파와 고수와 고기가 타코 소스랑 어울려져서 고소한 맛인 까르니따스 타코였어요. 두 번째로 먹은 것은 초리조 타코인데요. 사진상에는 메추리알이 올라간 타코가 초리조 타코예요. 기본적으로 매콤해서 순화시킬라고 메추리알을 올려주신 거 같은데요. 매콤하니 맛있어요! 기본적으로도 매운데 수제 타바스코 소스를 찍어서 더 맵게 해서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맵기는 신라면볶음면정도의 맵기였어요. 저희는 까르니따스 타코보다는 초리조 타코가 더 맛있게 먹었어요. 

 

초리조 타코 포장!

 

하나씩 하나씩 먹었는데 초리조 타코의 매운맛이 중독인지 하나로는 뭔가 아쉬워서 숙소로 가기 전에 초리조 타코와 타바스코 소스를 포장해서 들어갔어요. 총 3개의 메뉴와 콜라 소스 해서 약 2만원정도를 썼는데 처음에는 싸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다 먹고 보니 생각보다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타코를 맛있게 먹었는데 성인 남자 기준으로 2개는 부족해요.

그래도 다음 제주도 오면 또 방문예정입니다!

 

 

꿀봉

 

꿀봉

 

 

치꼬와 건너편에 위치한 골목식당에 나온 꿀봉이에요. 저희가 갔을 때는 평일이라 그런지 대기가 없었어요. 테이블링도 준비되어있으니 주말에 방문하실 분들은 테이블링 이용하셔서 미리 줄 서기 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영업시간은 10:00 - 17:00이고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고 해요.

 

꿀봉 메뉴판

 

제주산 돼지고기를 사용하여 돼지 강정을 파는 꿀봉은 세 가지 맛의 메뉴가 있어요. 처음은 꿀봉감정으로 달달한 한라봉 소스 맛과 두 번째는 커민 칠리로 매콤한 양꼬치 소스 맛, 세 번째는 허니 치즈맛이에요. 저희는 점심도 먹고 오고 치꼬에서 타코도 먹어서 배가 불러서 세 가지 맛은 다 못 먹어보고 그래도 먹어보고 싶었던 커민 칠리 5,000원으로 하나만 주문했어요.

 

꿀봉 커민칠리 5,000원

 

 

주문을 하고 튀김이라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여기도 5분도 채 안되어서 나왔어요. 저희는 숙소에 가서 먹을라고 포장을 했는데 튀김 특성상 1시간 이내에 먹으라는 문구가 있어서 저희는 꿀봉가게에 야외 테이블이 있어서 거기 앉아서 먹었어요. 실내에는 좌석이 많진 않았고요. 거의 대부분이 포장을 해가시는 거 같았어요. 맛있어요. 커민 가루와 돼지 강정과 스리마요 소스 조합이 너무 좋았어요. 그런데 튀김이 뜨겁고 호호 불어서 먹을 정도가 아니고 강정이 뎁힌정도의 느낌이라 뭔가 아쉬웠어요. 그래도 가성비로는 꿀봉이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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