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낙산공원 전망 좋은 뷰 카페 낙타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훈남팬더입니다. 장마가 지나고 본격적으로 강렬한 여름 햇빛이 쏟아지니 선크림 잘 바르시고 외출을 하셔야겠어요. 오늘은 전에 갔다 왔던 낙산공원 근처인 창신동 카페 낙타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6호선라인으로 이사를 가서 6호선으로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찾다가 창신역에서 낙산공원 가는 게 편해서 그 주위의 카페로 카페 낙타를 찾게 되었어요. 

 

카페 낙타

 

 

카페 낙타

 

카페 낙타 영업시간은 평일은 11:00 - 20:00, 주말은 10:00 - 22:00입니다.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이니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주차공간은 따로 없어서 자차 이용하시는 분들은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거나 길가에 주차를 해야 돼요. 대중교통은 저희는 창신역에 내려서 종로 03번 버스를 타고 낙산 삼거리 정류장에서 하차 도보 10분 정도 걸으면 찾을 수 있어요.

 

 

 

카페 낙타 입구

 

낙산 삼거리에 하차하고 걸어오는 길에는 '도넛 정수 창신점'도 있어서 저는 거기서 옥수수 크림 도넛을 포장해서 먹었어요. 진짜 진한 옥수수 크림의 맛을 지나칠 수가 없더라고요. 그다음 이쁜 건물이 보일 텐데요. 카페예요. 세련된 디자인으로 모델 에이전시가 운영하는 카페라고 하더라고요. 거기 맞은편에 카페 낙타가 있습니다. 카페 낙타는 2층에 위치해있으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실 수도 있으며 계단으로도 올라가실 수 있어요.

 

카페 낙타 내부

 

카페 낙타 내부는 생각보다 크지 않고 넓은 게 아니고 직사각형의 모양으로 길었어요. 그래도 통유리로 서울시내가 보이는 풍경이라 답답한 느낌은 전혀 없었어요. 테이블은 원탁형 테이블이 없고 창문에 붙어있는 바 형식이고 창신 채석장이 보이는 뷰였어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주문하시면 돼요.

 

메뉴판

 

카페 낙타 메뉴판입니다. 전망 좋은 카페의 기본적으로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이 있는데요. 아메리카노 4,000원으로 엄청 저렴한 편의 카페예요. 아이스는 +500원이 추가되지만 4,500원 이어도 가격 좋아요. 바로 앞 카페 테르트르 아메리카노는 7,000원인 거에 비해 저렴하게 생각이 들었어요. 카페 낙타의 시그니처 음료는 낙타 라테로 낙타 쿠키가 올라가져 있는 라떼인데요. 늦게 가면 낙타 모양의 쿠키가 다 떨어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아메리카노와 블루레몬 에이드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4,500원)와 블루 레몬 에이드(5,000원)를 주문했어요. 서울 시내가 보이는 뷰에서 음료를 먹으니 정말 힐링되는 기분이 들었어요. 정면을 보면 절벽 같은 게 보이는데요. 창신동 절벽마을이라는 돌산마을로 절벽에 마을이  형성되어있다고 하더라고요. 조정래 작가의 소설 한강이 생각나는 마을인 거 같아요. 주인공이 서울로 상경해서 돈 벌기 위해 올라오신 분들이 형성한 마을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책 읽은지도 참 오래되었네요. 이런 뷰 좋은 카페에서 소설 조만간 읽으러 와야겠다는데 생각이 드네요.

 

창신 숭인 채석장 전망대

 

카페낙타는 전망대가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정식 명칭은 '창신 숭인 채석장 전망대' 에요. 카페 낙타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도 전망대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남산타워랑 낙산공원 성벽과 동대문 DDP까지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속이 뻥 뚫리는 전망이었어요. 힐링 그 자체였어요. 바람만 심하게 안 불었으면 평상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싶었는데 이 날은 바람이 너무 불어서 실내에서만 음료를 마셨어요.

 

 

 

카페낙타 전망대

 

카페낙타 솔직후기

 

저기 사람들이 서있는 곳이 테르트르 건물이에요. 솔직후기로 가격도 저렴하고 전망대까지 이용할 수 있는 카페 낙타 너무 좋고 힐링하고 갔어요. 좌석수는 적어서 오래 있기에는 살짝 눈치 보이기도 하고 커피 마시면 화장실을 자주 가는 저에게는 너무 불편한 곳이에요. 화장실이 외부에 위치해있는데 3~4분 거리에 공원 화장실로 가야 된다는 점이에요. 그게 정말 아쉽지만, 간단하게 30분 정도만 있다고 한다면 서울시내를 구경하며 커피 한 잔 마시기에는 정말 좋은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