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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엑스 마키나 - 도널 글리슨, 알리시아 비칸데르 주연 SF, 드라마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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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가 생각나는 주제이지 않나요?

인공지능의 수준은 어디까지인가?

미래에 대한 경고라고도 생각이 드는 영화

인간보다 매혹적인 로봇


엑스 마키나





전체 검색엔진 지분 90%이상을 차지하는 블루북에서 유능한 컴퓨터 프로그래머 주인공 칼렙(도널 글리슨)은 사내 이벤트를 통해 1등이 되었고 

그로인해 블루북 사장인 네이든(오스카 아이삭)의 집으로 초대되는 혜택을 받았습니다.

거기서 네이든은 칼렙에게 튜링테스트를 제안합니다. 튜링테스트란 쉽게 말하면 인공지능 로보트인지 사람인지 판별하는 테스트입니다.

비밀 계약서를 쓰고 네이든은 인공지능 로보트(A.I) 에이바를 소개시켜줍니다. 그렇게 칼렙은 에이바 튜링테스트를 시작하게 됩니다.

에이바는 검색엔진인 블루북의 두뇌로 감정과 표현 등 사람의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에이바에게 칼렙은 테스트 하는 도중에

에이바가 인간으로서 좀 더 들어가면 여자의 감정을 느끼게 되며 좋아하게 됩니다. 

그 후 칼렙은 네이든을 술에 만취시킨 뒤에 에이바를 꺼내서 도망갈 준비를 합니다. 과연, 그 3명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인간의 영역을 넘어 .. 신의 영역을 침범한 네이든


헐리우드에서 인공지능 로봇 A.I 인 이야기를 다룬 영화도 참 많습니다. 인공지능로봇의 놀라움과 무서움. 대부분 결말들은

비슷합니다. 인간과 함께 공존하되 상하 관계를 명확히 해야하지만 언젠가는 인공지능의 로봇들이 반란을 하는 내용들입니다.

즉, 우리 인간들의 발명으로 멸망을 초래한다는 예언같이 보여줍니다.

인간은 기술을 개발하고 점점 로봇은 인공지능이 발달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참 힘든 숙제인거 같네요.

영화에서 네이든은 "언젠가는 A.I들이 인간을 지금 우리가 아프리카의 화석을 여기는 것처럼 생각할 날이 올거다" 끔찍한 말을 합니다.


네이든의 실험

사실 네이든은 칼렙을 우연이아니라 조작해서 뽑았습니다. 칼렙은 부모님도 없고 여자친구도 없고 게다가 성실하며 도덕적입니다.

그런 칼렙에게 튜링테스트를 실시합니다. 사실, 튜링테스트보다도 네이든은 칼렙이 에이바에게 이성으로 감정적을 느끼고 혼란을 느끼는거 

즉, 사람이 로봇에게 이성적으로 반할수도 있다는걸 실험 

생각해보면 사람이 어떻게 로봇에게 감정적으로 반할수 있을까? 생각이 들지만 영화를 보면 로봇이 인간의 감정을 너무 잘알고 무엇이 좋아하는지

유혹하는 기술을 잘 알고 있어서 혹시 로봇이 완전체의 여자모습이였다면 혹할 수 있을거 같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자아의 모습


영화에서 에이바는 본인의 존재에 대해서 물어보고 고민을 합니다. 영화감독은 어쩌면 인간의 모습과 행동 그리고 생각을 가졌다할지라도

인간 고유로 가지고 있는 자아는 없다. 라는걸 알려주는거 같아요. 칼렙 주인공은 네이든의 비서가 인간이 아니라는것에 놀라고 

자기도 혹시 로봇이 아닐까 하는 의문을 던지며 칼로 팔을 찔러봅니다. 그렇게 영화에서는 자아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들어줍니다.



솔직후기 - 영화 결말에 반전은 따로 없어요. 에이바는 탈출합니다. 주인 네이든을 죽이고 말입니다. 영화감독은 어쩌면 이 장면을 보여주기 위해 만든거 일 수도 있겟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몇십년 뒤에 정말 그런 날이 올지 안 올지 SF이지만 찝찝하게 끝나네요. 무섭기도 하고요.

 영화 주인공과 네이든이 대화하는 장면에는 참 철학적인 대사들이 많아요. 가슴에 와닿는 말도 있고 네이든의 방에 있는 그림

붓을 막 휘리휘릭 난장판 친 잭슨 폴록 예술가의 그림. 계산적이 아니라 우연적, 본능적으로 그림을 그려진 것처럼

로봇의 감정도 계산적이진 않나봅니다. 본능적이 더 높다는거 그래서 죽음을 맞이할 운명을 암시해주는 장면들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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