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는 정말 멋있고
양동근, 주상욱이면 중박을 칠 정도의 영화
가장 난폭한 듀엣이라는 말이 납득이 안가는 영화..
응징자
1990년 초 고등학교에서 창식(양동근)과 준석(주상욱)은 한 반이였고 준석은 창식 패거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며 고등학교를 보내고 있습니다.
창식은 준석이 여자친구가 있는걸 알고 절대 잊지못할 상처를 남겨주고 여자친구는 자살을 하게 됩니다.
그 후 , 준석은 졸업 후에도 사회에 적응을 못하고 살게 되며 취업면접에서도 따돌림을 당했다는 흔적이 남아 있어
사회부적응이 된다라는 판정에 번번히 떨어지게 됩니다.
그에 반해 창식은 집 안 좋고 명문대 나오도 다니며 대기업으로도 취업을 합니다.
20년 후 .. 발렛파킹하던 준석은 우연히 창식을 만나게 됩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이를 갈던 준석은 그 후부터 복수를 준비하며
실행에 옮깁니다. 액션,스릴러 복수극 영화
고등학교때의 괴롭힘으로 인해 인생을 송두리째 망가져 버린 준석이의 복수극
그런 사람이 20년 동안 찾지도 않고 우연히 만나길 기다리다니 답답하기도 한 성격이네요.
맞으면 웃는 성격으로 보아서 무엇을 주도적으로 하지 못하는 성격으로 나오는거 같아요. 실제로, 복수극이라고 했는데도
시원하게 복수하는 장면 하나도 안나옵니다. 복수하는게 자기가 맞으면서 인터넷에 맞는 영상 올리거나
약혼자에게 다가가 창식의 과거를 알리거나 성격 알려줘서 결혼 파혼시키기 등 이런 좀 찌질(?)하다는 표현을 써야할 것 같아요.
그로인해 창식은 원래의 성격때문에 흥분을 하며 인생을 망칩니다. 우리에 상식에서 벗어나는 행동들을 많이 합니다.
창식은 그냥 경찰에 신고하거나 그러면 되는데 미련한 행동들을 하며 답답함을 자아냅니다.
솔직후기 - 워낙 영화 시나리오가 이상하게 흘러가서 주상욱, 양동근의 연기가 아쉬워 보이는것 처럼 보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연기를 잘한것 같은데 시나리오가 치밀하지 못하다고 해야되나? 허술해서 그런지 연기력도 허술해보였어요.
왜 이런 배우들이 이런 시나리오를 선택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감독은 이 시나리오를 맡으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이런 복수 관람객이 좋아할까? 이 장면을 이렇게 넘어가도 될까?
특히, 집 안에서 싸우거나 창고 안에서 싸울때는 어두워서 잘 안보여서 더 답답했어요.
시나리오가 진짜 별로인 영화입니다. 결말은 막장드라마 수준. 그냥 주상욱이 복수에 성공하고 창식의 똘마니에 우연히 교통사고로 죽어요.
그렇게 하고 엔딩! 끝! 아~ 이 영화 다보고나니 그냥 짜증이 확 올라왔어요.ㅋㅋ
주상욱씨가 100만 돌파한다했는데... 19만 2천 넘으셨어요.
감독의 안목이 정말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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