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훈남팬더입니다. 2020년 새해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한 해 보내시기 바랍니다.
추운 날 생각나는 음식이 따뜻한 국물이 제일 먼저 생각나기도 하는데요. 저는 고기가 제일 먼저 생각나요.
회기 쪽에 사는 지인이 어디 맛있는 곳 없냐 물어보니 당연 여기를 추천했어요.
외대앞역에 양도 푸짐하고 가격도 저렴한 소곱창이랑 삼겹살 맛집이 있다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고흥 소곱창&부추생삼겹
주소: 서울 동대문구 휘경로 2가길 1 ( 이문동 305-3)
매일 10:00 ~ 01:00
가는 방법은 외대 앞 5번 출구에서 나오셔서 쭉 직진하시면 이디야와 gs25 편의점 사이로 들어가시면 바로 가게가 나와요. 저희가 갔을 때는 평일 저녁 7시쯤에 갔어요. 대학생 상대로 하는 가게라 겨울방학이라 그런지 사람이 드문드문 있었습니다.
제가 찾아본 거는 소곱창 20,000원에 소막창 18,000원 그리고 생삼겹 11,000원으로 봤는데 최근에 가격이 2,000원씩 올랐더라고요. 그래서 네이버 플레이스에 정보 수정을 올렸어요. ( 수정해주면 200원을 받을 수 있어요.)
가격이 비싸다고도 할 수 있고 평범한 가격이라고도 하실 수 있는데 그램수부터가 다르더라고요.
생삼겹 1인분에 220g인 곳 저는 처음 봤어요. 보통 150g인데 그래서 저희는 2인분만 일단 시켰습니다.
이 집이 대학생들한테 인기가 좋은 거는 삼겹 정식이라고 해요. 점심 11:30 ~ 3:00 저녁 17:30 ~ 20:00 까지라고 해요.
참고하시고 가보면 좋을 거 같아요.
역시 대학가는 다르다는 게 느껴졌어요. 저희는 부추 생삼겹 2인분을 시켰어요. 그러니 김칫국에 라면 4분의 1 조각 담아서 나와요. (보통 소곱창집 가면 나오는 그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생간과 천엽도 나와요! 그리고 사진에는 안 나왔는데 서비스로 계란찜까지 나와요.
백 점짜리 기본 세팅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된장찌개나 김치찌개는 따로 없어요.
초벌로 해서 2인분이 나오는데요. 양보고 놀라요. 이게 2인분이야?! 역시 대학가라는 말이 나오더라고요.
1인분 220g은 양이 많은 거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가운데는 아래에 주꾸미가 깔려있고 그리고 콩나물, 부추가 있어요.
초벌로 해서 5분 정도? 몇 번 뒤집으면 다 익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 고기 안 구우니 편하네요 )
제가 여러 군데의 삼겹살 많이 먹어봤는데 2019년도에 먹었던 삼겹살 중에는 여기 고흥 생삼겹살집이 제일 맛있게 먹었어요. 주꾸미가 익어가면서 물이 생겨서 조금 눅눅? 그렇게 됐지만, 갓 나온 삼겹살은 진짜 맛있었어요.
볶음밥 한 공기 양보고 역시 대학가라는 말이 또 들었어요.
김치볶음밥 같은 느낌인데 여기 와서 볶음밥 안 먹고 가면 서운할뻔했어요. 너무 맛있게 먹어서 철판 껍질 까질 때까지 박박 긁어먹었어요. 여기 고흥 소곱창&부추 생삼겹 집은 제 단골집 예약입니다. 가격은 2천 원 올랐지만, 양을 따져보면 저렴하다고 생각이 들고 게다가 맛까지 너무 맛있어서 쌍엄지 척입니다. 다른 테이블들은 소곱창도 먹으시는 분들도 많은데 다음에는 소곱창을 먹으러 오겠습니다! 그때도 포스팅할게요~ 저희 2020년에는 다들 부자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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