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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혼자하는 타일 시공 - 떠발이 한 칸 / 망우동 홍이네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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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훈남팬더입니다. 명절이기도 하고 심심해서 요즘 잘 올리지 않는 혼자하는 타일 시공을 올려볼려고요. 이제는 혼자하는 타일이 아닌 같이 일하는 형님이 생겼는데 예전부터 혼자하는 타일이라 이름을 써서 그냥 혼자하는 타일로 꾸준히 갈려고요. 기름진거를 많이 먹어서 살만 찌는 느낌이라 운동이라도 시작해야될거 같은 느낌이네요. 그리고 망우동에 위치한 옛날 떡볶이집인 홍이네 떡볶이집도 간략하게 소개해주려고 해요. 

 

아침부터 일하기 싫어지는 현장..

 

저는 보통 아침 7시~7시 30분에 와서 현장을 보고 커피 한 잔마시며 마음의 평화를 얻으며 일 계획을 짜고 시작을 하는데 전 날 작업자들인지 쓰레기들을 화장실로 다 넣어놓으면 시공을 어떻게 하라는건지... 뒷작업자의 배려가 없으면 일이 너무 하기가 싫어지더라고요.

 

오늘의 작업은 화장실 떠발이 한 칸을 시공하는거에요. 기존에 붙혀져있던 타일들을 다 철거하고 방수까지 마무리하였고 젠다이도 추가가된 화장실이에요. 

 

레이저로 실띄우기

 

요즘은 세상 편해져서 실로 수직 수평을 안 띄우고 레이저로 수직 수평을 띄워서 어떻게 보면 수직 수평이 예전보다 더 정확히 볼 수가 있는거 같아요. 자질로 어디서 어떻게 시작하여야되는지 고민 좀 하고 떠발이통에 모래와 시멘트를 붓고 믹서기로 섞어놓으며 타일 붙힐 준비를 해요. 떠붙힘전용 시멘트를 가져다 주시는 사장님도 있고 모래와 시멘트를 가져다 주시는 사장님도 있어요. 떠붙힘전용 시멘트가 가격은 더 비싸지만, 잘 붙고 배합이 좋아서 요즘에는 많이들 가져다 주시죠. 모래와 시멘트의 배합 비율은 모래 9 : 시멘트1 이렇게 섞는데요. 떠발이통에 다 안들어가서 모래 5 : 시멘 0.5 저는 이렇게 쓰고 있어요. 

 

고기듬뿍 대왕비빔밥&냉면 노원점

 

오늘의 점심은 배달로 시켰는데요. 고기듬뿍 대왕비빔밥&냉면 노원점에서 육회비빔밥(9,500원)에 육회 추가(3,000원)을 해서 시켜먹었어요. 개인적으로 점심값 만원이상은 뭔가 돈 아깝지만 힘든 나를 위한 위로로 육회를 추가했어요. 육회비빔밥에 육회가 조금이면 뭔가 아쉽잖아요. 그런데 육회추가하길 너무 잘했어요. 밥 사이사이에 육회가 한가득이라 숟가락 뜰때마다 육회가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운 점심식사였어요. 

 

떠발이 타일시공 완성

 

젠다이는 제일 마지막에 시공하고 욕조가 들어가는 곳이라 욕조도 놓고 바닥까지 타일을 시공 끝내고 하루에 마무리 지었어요. 타일을 많이 했다고 해도 느끼는거지만, 타일은 어렵고 힘든거 같아요. 이쁘게 나올때가 있고 어떨때는 시공을 해도 제가 마음에 안들때도 있거든요. 항상 잘하진 못하겠지만, 못하는 날을 줄이도록 노력해야죠. 

 

 

망우동 홍이네 떡볶이

 

망우동 홍이네 떡볶이에요. 영업시간은 9:30 - 21:00 라고 하는데요. 아침부터 떡볶이를 드시는 분들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쉬는 날은 매달 2번째 화요일이라고 해요. 홍이네 떡볶이는 주택가 사이사이에 있어서 주차공간은 따로 없으니 참고하세요. 저희는 골고루 투를 시켰어요. 옛날만두와 만두, 떡오뎅이 담겨져있는 메뉴에요. 그리고 순대와 오뎅도 따로 시켰는데요. 홍이네 떡볶이는 후추맛이 엄청 강한 떡볶이라 나름 중독성이 있어요. 조미료맛이 살짝(?) 많이 있어서 호불호가 강한 떡볶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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