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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레오제이 찐친 퀸주호님이 운영하는 어썸 마운틴 카페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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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훈남팬더입니다. 아내가 요새 빠진 유튜브 채널이 있어요. 거기는 바로 레오제이라고 메이크업을 하시는 뷰티 크리에이터이신데 영상 중에 찐친들과 케미가 좋아 인스타랑 유튜브 숏츠에 자주 올라와서 인기가 많아요. 친구분들 중 퀸주호라는 별명은 가지신 분이 직접 운영하시는 카페에 방문했습니다. 그 카페는 '어썸 마운틴'입니다. 

 

어썸 마운틴

 

어썸마운틴

 

어썸마운틴은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큰길 쪽으로 나와 연희동 쪽으로 쭉 10분 정도 올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주차장은 따로 준비가 안되어있어서 공영주차장이나 바로 옆에 유료주차장이 있더라고요. 거기 이용하셔야 돼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평일 점심때쯤이라 손님이 많이 없어서 바로 앉았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2:00까지 운영을 해요. (퀸주호님 보는 거는 랜덤) 

 

 

 

어썸마운틴 1층 내부사진

 

어썸 마운틴은 1층과 2층으로 되어있는데요. 레오제이님 찐친 퀸주호님을 보려고 많이들 오시나 봐요.(저희도 포함) 원래는 1층만 있는 카페였는데 요근래 2층까지 확장이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1층 실내는 오픈 키친이라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고요. 유튜브에서 봤을 때는 은근히 넓겠다 싶었는데 실제 매장은 넓지 않았어요.인테리어를 깔끔하게 잘해서 넓다고 생각이 들었나 봐요. 퀸주호님이 등산을 하다가 정산에서 느껴서 카페 이름을 지었다고 했는데요 소개글에 있었어 남깁니다. 

 

안개가 지욱한 새벽, 산 정상에 닿았을 때 새벽의 상쾌한 공기, 자우하고 신비했던 안개는 복잡한 일상을 잠시 잊게 해 주었습니다. 그때의 모습을 이곳에 담고 싶었습니다. 쉬었다 가세요. 

 

어썸마운틴 인테리어

 

어썸마운틴 인테리어가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산 그림이 있는데 구매한 그림이 아니고 직접 그렸다 하셨나 누가 그려주셨다했는데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그래도 하나뿐이 없는 그림인 거는 맞아요. 케이크도 마운틴 모양으로 이색적이더라고요. 사진찍기에도 좋고 해서 많이들 시켜서  드시더라고요. 첫 번째 사진은 케이크 담는 박스 포장인데 크리스마스 때는 저걸로 트리를 만들어 연말 느낌을 내던 유튜브 영상을 아주 잠깐 봤습니다 

 

어썸마운틴 2층

 

어썸 마운틴 2층이에요. MOUNTAIN TOP이라는 센스 있는 문구가 있네요. 2층에도 통유리와 좁은 공간을 통 거울로 넓은 느낌을 주었어요. 자리는 훨씬 많은데 다들 2층 자리에 안 앉으시고 1층에 앉으시더라고요. 그리고 저도 공사가 끝난 지 얼마 안 되어있는지 페인트 냄새인지 답답하게 느껴져서 1층에 앉았습니다. 보통 한 시간 넘게 기다린다고 하는데 2층도 생겨서 그렇게까진 안 기다리겠지 생각이 들면서도 퀸주호님을 보러 기다리는 건데 2층에 앉으려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메뉴판

 

메뉴판이에요. 어썸 커피와 마운틴 커피가 대표메뉴이고요. 특이하게도 시즌 메뉴로 오이 에이드도 판매를 하네요. 신기하네요.. 처음에 어썸 커피랑 마운틴 커피를 시켰는데 마운틴 커피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를 부어 먹는 아포가토라 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어썸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저희는 밥을 먹은지 얼마 안 되어서 산 모양의 디저트 케이크는 주문을 안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사진 찍을 때 뭔가 아쉬운 느낌)

 

어썸 커피(6,000원)과 아메리카노(5,000원)

 

주문한 음료가 나왔어요. 아메리카노 (5,000원)는 고소한 맛이 강해서 산미를 싫어하시는 분은 엄청 좋아하실거 같아요. 저랑 아내도 산미 없는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데 맛있는 커피였어요. 그리고 어썸 커피(6,000원)는 우리가 흔히 아는 아인슈패너인데 찾아보니 위에 있는 크림이 아몬드 크림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크림에서 옥수수맛이 나서 옥수수 크림인가 도넛정수의 옥수수 크림 도넛 먹고 싶다고 징징댔는데 아몬드 크림이라니 놀랍네요. 어썸 커피는 진짜 맛있어요. 간단하게 먹기 좋을 거 같더라고요. 크림이 달고 에스프레소도 고소하니 조합이 좋더라고요. 다음에는 그냥 콘파냐를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어썸마운틴 검은 모래

 

어썸마운틴에서 제일 좋은 자리라고 해야 될지 검은 모래가 있는 자리에 앉았어요. 모래를 산 모양으로 해놓는데 사람들이 자꾸 만지니깐 평평해져 있네요. 촉감이 너무 좋아서 자꾸 만지게 되는 중독적이었어요. 솔직후기로 확실히 퀸주호님 없을 때랑 손님 차이가 극명하게 있는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커피도 맛있고 인테리어도 좋은데 테이블링까지해서 1시간 넘게 기다릴 정도의 맛과 분위기인가는 생각을 해봐야 될 거 같아요. 퀸주호님을 실물로 보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찾아오시는 거 같더라고요. 카페에 자주 오셔서 커피도 만들어주시고 그랬으면 좋겠네요. 다음에 실물로 영접할 때를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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