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훈남팬더입니다. 서울숲 브릭캠퍼스를 다녀왔는데요. 브릭캠퍼스 너무 재밌고 좋아서 제주도에 있는 곳도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주말에 서울숲을 갔는데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당혹스러웠어요.
어렸을 때 레고 가지고 놀던 것도 생각나고서 진짜 어벤저스는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벤저스 마지막 전투신을 표현한 거 같더라고요. 앤트맨이 너무 귀여워서 가지고 싶었어요. 그리고 소녀상도 있어서 감동적으로 느껴졌어요.
"나는 이미 용서할 준비가 다 되어있다오."
결국 김복동 할머니는 일본에 사과도 못 받으시고 돌아가셔서 마음이 짠했습니다. 의미있는 레고 소녀상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서울숲 근처에 떡볶이가 맛있다해서 찾아갔어요. 포스팅해도 좋을 거 같았는데 식당도 좁고 사람도 많아서 사진을 많이 못 찍어서 포스팅을 못해요. 아쉬워요. 저는 세트에 참치 주먹밥을 추가해서 먹었는데요. 맥 앤 치즈가 떡볶이의 매운맛을 잡아줘서 너무 좋았어요. 맛있게 먹은 곳이어서 간단한 후기!
장미맨숀
주소: 서울 성동구 서울숲 2길 22-1 (지번 성수동 1가 685-290)
전화번호: 02-6101-3469
영업시간: 평일 11:00 - 22:00 주말: 11:00 - 22:00
동네에는 맨션들이 많고 개인샵들도 많고 주거와 상업이 조합되어 있는 거리였어요. 그중에도 장미맨숀이 저런 오래된 2층짜리 맨숀 전체를 카페로 바꿔서 안에는 상당히 넓었어요.
메뉴판을 깜빡하고 못 찍었는데요. 저희가 시킨 거는 시그니쳐라 해서 장미맨숀 라떼 (7,000원)와 장미레몬 에이드 (6,500원) 시켰습니다. 음료에 장미가 들어와 있는 것도 신기한데 음료에서 정말 꽃 맛?! 그런 게 나요. 그래서 좀 신기해하면서도 맛있게 먹었어요.
실내 분위기는 맨숀 구조를 잘 살리면서 레트로 하면서 앤티크 한 우드 가구와 적절하게 식물을 잘 섞어서 느낌 되게 좋은 인테리어였어요. 계속 쉬고 싶은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만 두 시간 동안 얘기한 거 같아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식물로 느낌 잘 살린 거 같아요. 나오니 해가 어둑어둑해지면서 장미맨숀에서 전등을 켰네요.
전등 키고 안 키고 분위기가 또 다른 거 같아요. 확실히 키니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좌석은 확실히 1층 쇼파좌석이 좋아 보였는데 도통 자리가 안나 드라고요. 다른 자리는 많으니깐 자리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거 같아요.
솔직후기: 서울숲 바로 앞에 이런 좋은 카페가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한 맨숀을 전체적으로 카페를 만들다니 놀라웠어요. (장미맨숀을 검색하면 다른 지역은 술집도 있고 식당도 있어서 체인점인가 생각했는데 전혀 관계없는 거 같기도 하고 정확한 거는 모르겠네요.) 장미맛 나는 커피를 먹고 싶으시다면 추천하는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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