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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용리단길에서 맛있는 보쌈과 칼국수가 있는 정성손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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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훈남팬더입니다. 새해를 맞아 떡국은 드셨나요? 삼각지에서 액자를 갈아될 일이 생겨서 삼각지에서 일을 마치고 용산에서 핫한 용리단길에서 늦은 점심을 먹을라고 찾다가 예전에 지나오다가 봤던 그곳을 찾아갔어요. 점심때나 저녁때 항상 사람들로 꽉 차있었어서 가자 가자 하다 드디어 간 그곳은 '정성 손칼국수'입니다. 

 

 

정성 손칼국수

 

정성손칼국수 외부사진

 

정성 손칼국수집은 주차공간이 따로 없어서 근처 공용 주차장을 이용하셔야되요. 그리고 영업시간은 11:00 - 21:00까지이며 휴무일은 토요일이니 참고하세요. 찾아가는 길은 삼각지역과 신용산역 사이에 위치해있지만, 삼각지역이 좀 더 많이 가까워요.  삼각지역 3번 출구에서 나오셔서 쭉 직진하셔서 cu 편의점에서 좌측으로 오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 11:00 - 21:00 (토요일 휴무) / 주차장 없음

 

 

요즘 핫한 키보

 

 

용리단길을 걷다 보니 요즘 SNS에서 핫한 키보라는 일본 이자카야 집도 보여요. 낮시간이라 아직 오픈 준비 중인 거 같더라고요. 마치 일본에 온 듯한 느낌을 주어서 가고 싶은 곳이에요. 여기 키보 이자카야집은 의자가 없이 서서 먹는 음식점이에요. 일본에는 생각보다 많은데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서서갈비?  빼고는 서서 먹는 식당이 없어서 문화적으로 재미있는데요. 조만간 키보 후기 남기겠습니다. 

 

 

정성손칼국수 내부사진

 

정성 손칼국수가 평일 점심에 사람이 많은데 저희가 늦은 점심에 와서 한 두 테이블뿐이 없었어요. 브레이크 타임이 따로 없는 거처럼 보였어요. 실내는 테이블 수가 많은데 비해 간격도 넓어서 먹는데 불편하지도 않았어요. 내부로만 봐도 30년 넘게 이어진 손칼국수집이라는 세월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정성손칼국수 메뉴판

 

정성 손칼국수 메뉴판은 벽에 있는 것을 보고 주문하시면 되는데요. 저희는 칼국수와 정성보쌈을 먹기 위해 갔는데.. 점심에는 보쌈을 판매 안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청천벽력같은 소리에 칼국수 말고 급하게 다른 것을 골라야 하는 상황이라 돌솥 비빔밥과 칼국수를 시켰습니다. (감자전이 맛있다는 소리를 나중에 들어서 아쉬웠어요.)

 

 

기본밑반찬과 다데기

 

기본으로 겉절이 김치와 파김치 그리고 단무지가 나와요. 김치랑 파김치 둘 다 너무 맛있어요. 역시 칼국수의 생명은 김치죠. 칼국수가 맛있어도 김치 맛없으면 거기 칼국수집은 칼국수가 맛있어도 다시 방문하기 싫더라고요. 그리고 칼국수 먹을 때 매콤하게 드시고 싶으면 고추양념장도 주니 필요하시면 말씀하시면 돼요.

 

 

돌솥비빔밥 7,000원

 

돌솥비빔밥이 칼국수보다 빨리 나왔어요. 겨울이 되니깐 쟈글쟈글 소리가 들리는 돌솥비빔밥이 생각이 나는데요. 다진 고기와 야채 그리고 반숙 계란이 담긴 비빔밥이 나오는데요. 반숙은 돌솥이 뜨거워서 금방 익어서 반숙 느낌은 많이 안나고 적당량의 양념장이 담겨있어서 색깔이 연해서 싱거울 줄 알았는데 간이 딱 맞고 맛있었어요. 돌솥비빔밥을 시키면 칼국수 국물까지 주니 혼밥 할 때는 돌솥비빔밥을 먹는 게 칼국수보다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성칼국수 7,000원

 

정성 손칼국수도 금방 나왔어요. 맛있어요! 국물 한수저 뜨니 고기육수로 담백하니 밥 말아 먹어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색깔은 쑥이 들어가서 녹색면이라 뭔가 더 특별한 느낌인데요. 쫄깃한 식감보다도 오버 쿡된 부드러운 느낌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식감을 좋아해서 좋았어요. 비빔밥이며 칼국수며 김치까지 정말 다 맛있게 먹었어요. 근처에 오게 된다면 혼밥으로도 꼭 다시 오고 싶은 곳이에요. 다음에는 보쌈 먹으러 재방문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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